[건강정보] 밤새 괴롭히는 불면증…숙면 위한 수면위생법이란?
[건강정보] 밤새 괴롭히는 불면증…숙면 위한 수면위생법이란?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0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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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일에 시달린 탓에 집에 오면 바로 잠들 것만 같이 피곤하지만 유독 잠자리에만 누우면 정신이 또렷해지고 잠이 오지 않아 밤새 뒤척이기 일쑤다. 결국 몇 시간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또다시 하루 종일 졸음과 피로에 시달린다.

낮 활동으로 인해 소모되고 손상된 인간의 몸과 뇌는 수면을 통해 회복된다. 또한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재정리하여 기억으로 저장해주며 불쾌하고 불안했던 감정을 정화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청소년기의 경우 수면을 취하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필수다.

잠을 잔다는 것은 가장 간단한 일처럼 보이지만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수면장애를 겪는 증상을 일컬어 불면증이라고 부른다.

불면증은 발생 형태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먼저 잠에 들기까지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입면 장애가 있으며 잠에 잘 들었어도 하룻밤 동안 5회 이상 잠에서 깨거나 깨어있는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수면유지장애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체 수면이 6시간을 넘지 않고 한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면 조기각성이다.

그렇다면 불면증은 왜 생기는 걸까. 전문가들은 불면증이 시상하부와 뇌간망상체의 기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와 뇌간망상체의 기능이 손상되어 뇌가 지나치게 각성되어 불면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

불면증은 유발 원인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는데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적 성격의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원발성(일차성) 불면증과 약물의존이나 각종 질환, 신경정신과적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불면증이다.

불면증은 초기에 전문가를 찾을 경우 짧은 기간 안에 개선되며 재발률도 낮출 수 있지만 방치하다 적절한 시기를 놓칠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우울증, ADHD 등의 동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본인이나 주변인의 상태에 대해 빠른 판단을 내린 후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수면위생을 지키는 것도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수면위생이란 숙면을 위해 취하는 관리를 뜻한다. 수면위생법에서는 밤 시간 숙면을 위해 낮잠을 피하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술과 카페인, 저녁 시간의 흡연, 새벽에 깨서 시계를 보는 것은 삼가야 한다. 특히 시계를 보고 앞으로 잘 시간을 계산하는 행동은 뇌를 더욱 각성시킨다. 잠들기 2시간 전의 따뜻한 목욕이나 30분 전의 독서, 명상 등의 이완 요법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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