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필리핀 부동산업 진출기업 ㈜SHPKOREA 박행주 대표, 필리핀을 말하다
[인터뷰] 필리핀 부동산업 진출기업 ㈜SHPKOREA 박행주 대표, 필리핀을 말하다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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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PKOREA 박행주 대표
㈜SHPKOREA 박행주 대표

㈜SHPKOREA의 박행주 대표가 한국 기업인으로서 필리핀의 호텔, 워터파크, 아파트, 종합 테마 리조트 등 부동산 산업 분야에서 굵직한 궤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SHPKOREA 필리핀의 경제입지 앙헬레스에 아파트, 풀빌라, 최고급 호텔,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된 복합 테마리조트 사업으로 진출했다. 박행주 대표는 필리핀에서의 오랜 세월 거치면서 건설 리조트산업 전문가로 평가 받기도 한 브레인트러스트이다.

박행주 대표를 만나 SHPKOREA의 성장 동력과 부동산 및 리조트 산업에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HPKOREA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은 무엇인가?

정도경영이라고 생각한다. 건설, 리조트 산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영환경을 구축한데 앞서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 기술인력을 확보하면서, 재무건정성과 지속경영 가능을 토대로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필리핀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고, 민간부분에서도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호텔, 아파트, 빌라, 종합리조트 산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 현재 필리핀에선 기술력 및 시공능력부분의 톱을 자랑하고 있다.

주택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노력 역시 지속가능 경영의 토대로 작용했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건설시장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사업성을 고려한 선별적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이른바 리스크 관리 최우선 경영을 통해 지속성장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필리핀경제 산업과 한국경제가 잘 매칭이 안 되지 않는가?

익히 알려진, 중국이나 베트남 시장에 비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나 경제적 컨소시엄 등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필리핀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내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건설 산업이지만, 종합 테마 리조트의 한 장르라고 생각하고 올인해 왔다. 아직도 난 일정 시간을 쓰는 데 7이나 8을 리조트, 호텔 등의 산업연구 개발에 쓴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진입한다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SHPKOREA 박행주 대표
㈜SHPKOREA가 필리핀의 경제입지 앙헬레스에 아파트, 풀빌라, 최고급 호텔,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된 복합 테마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SHPKOREA를 최고 정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과거 내가 무엇을 했느냐”에는 방점을 안 둔다. 지금의 과정이나 성과 역시 여정 중의 하나다. 의지와 투지력, 건설, 리조트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나의 의지와 투지, 끝없는 변화와의 싸움을 할 것이다.

회사 차원에서는 특화사업(종합리조트산업, 호텔, 관광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 지금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경영환경도 마련하면서 향후 10년 이상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건설 및 리조트산업에 대한 견해는?

한국의 건설 및 리조트 산업은 지난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지만, 현재는 정체기에 접어들고 있다. 양적 성과에 비해 질적 성과가 부족하고, 새로운 비전 제시나,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하지 못하고, 외국 기술에 의존도가 높은 점 등이 원인이라고 본다.

건설리조트 산업에 대한 연구원이나 개발자들의 사명감 역시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건설 리조트 산업도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과학기술 혁신에 대응할 새로운 비전을 담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악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뒤 따른다면, 전망이 밝은 것이 사실이다.

SHPKOREA 역시 제2도약을 위한 장기계획과 액션 플랜을 담아 리조트 건설 산업발전에 적극 부응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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