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이너뷰티 트렌드,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아 화제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이너뷰티 트렌드,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아 화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16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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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뷰티산업에서 이너뷰티만큼 핫하고 지속성정성이 높은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시장도 없을 것이다.

바르는 화장품을 뛰어 넘어 쉽게 말하면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라 칭하면서 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마켓을 창출해냈기 때문이다. 이너뷰티(Inner Beauty)란 먹는 화장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내부에서 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꾼다는 뜻으로 명명된 이름이다.
 

2030세대의 젊은 여성들이 이너뷰티를 선호하는이유

피부미용관리 요가(61.6%), 가격(51.3%). 부작용여부(42.0%). 사용후기 및 상품평(33.8%), 구성 성분(24.8%). 주변인들의 추천(15.0%), 구입 편리성(11.4%)등으로 나왔으며 중복 퍼세튼 설문의 답중에서 10%미만으로 나오느 맛, 휴대 간편성, 제조사, 브랜드. 제품의 향 보다는 위의 피부 미용관리 효과, 가격, 부작용 여부, 사용 후기 및 상품평 등이 우선하는 것으로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이너뷰티라는 뉴카테고리 인플로언서들의 힘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

2017년 이후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뉴 카테고리시장인 이너뷰티 시장이 형성이 되어 ‘공미’라는 키워드와 함께 급성장했다.

‘비우면 아름다워진다-공미‘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원에서 개발한 붓기 빼는 차로, 몸속 순환과 배출에 도움을 주었다.

면세점에서 아나운서들의 붓기 관리 아이템이라고 입소문 나던 제품군이 어느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같은 SNS 채널들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파워 인플로언서 셀러들이 판매를 시작하면서 SNS 시장에서 이너뷰티와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2030세대들의 관심이 커졌다.

화장품이나 패션 다음으로 믿고 먹는 식품 구매로 이어지면서 인스타그램안에서의 입소문 마케팅은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아침마다 ant는 얼굴과 저녁이면 붓는 다리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퍼져나가 이너뷰티라는 새로운 마켓을 창출 했다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생리통, 생리불순, 수족냉증 같은 신체의 혈액순환과 연관되는 문제들은 하복부 체온을 따듯하게 해주고 온몸의 순환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붓기는 부종으로 이어지고 이를 빨리 빼내지 못하면 살이 찌듯이 더욱 단단해져, 여성들에게 붓기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직결되는 초기 알람 신호가 된다.

혈액순환을 돕는 방식은 신체의 하복부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전용 전기양말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속을 비우면 아름다워진다는 원리를 실천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저변확대 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먹는 콜라겐 연관 키워드로 보는 이너뷰티 트렌드

인사이트 코리아에서 발표한 먹는 콜라겐의 성분 키워들들과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효능/효과 : 피부미용, 노화방지

▶성분 : 비타민, 단백질,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엘라스틴, 미네랄, 칼슘, 아미노산, 유산균 효소, 파쉬

▶제품타입 : 가루, 분말, 젤리, 캡슐

▶제품맛 : 석류, 오렌지, 복숭아, 자몽, 요구르트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들이 여성의 건강과 피부관리, 체지방감소, 간건강과 면역기능강화에 포커스를 둔 한국의 이너뷰티 시장은 매년 100% 가까운 성장을 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홈쇼핑에서 홍보까지

SNS에서 크게 히트치며 홈쇼핑으로 진출하고, 제품 판매를 맡았던 파워뷰티 셀러와 공고홍보 영역을 맡았던 인플루언서들이 게스트로 출현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전에 인플루언서들이 본인들의 홈쇼핑 출연을 홍보하며 사전 프리마케팅에 성공했고, 방송 당시 담당 한의사와 함께 출연하며 본인들의 경험담과 그동안의 고객들 반응을 공유하며 판매 촉진은 물론 극대화 사례를 창출하기도 했다.

NS홈쇼핑 앱 서버가 다운되는 것은 물론 목표 수량 대비 188.9%콜 달성의 이정표를 남기며 인플로언서들의 파워가 입중되기도 했다.

음료형태로 만들어지는 이너뷰티의 마켓은 기존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식품의 융복합적인 뉴 컨셉의 히트 아이템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2030세대 여성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기업의 제약회사부터 인터넷 이너뷰티 전문쇼핑몰 나아가 효소 성분을 특화시켜 새로운 이너뷰티의 컨셉을 창출해가는 효소선식 타입의 ‘123가지의 좋은 성분의 효소선식-엄마의아침’이라는 브랜드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차별화된 이너뷰티의 브랜드를 엿보면 시세이도는 ‘마시는 피부케어’를 출시했다. 기능성 관여 성분은 곤약에서 유래한 글루코실세라마이드다. 신고 표시를 보면 “본품에는 곤약 유래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얼굴이나 몸(뺨, 등, 무릎, 발등)의 피부 수분을 달아나기 어렵게 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고 피부의 건조가 신경 쓰이는 분에게 적합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의 식약청을 통과해 광고 문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들이 출시된다면 지금보다도 더 큰 이너뷰티 마켓을 형성해 갈 것으로 보인다.
 

2030세대 여성들 이너뷰티 효능, 효과 및 성분에 관심 높아

요즘 트레트 워칭을 하면서 소셜 빅데이터 사전 조사를 통한 핵심 키워들 발견을 통해 유망한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후발주자로 진입하여 성공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먹는 콜라겐 같은 경우 세대, 성별 불문하고 건강한 피부의 열망으로 시장 확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객들의 관점에서 비타민C의 경우 콜라겐의 유도체 역할을 해 흡수를 증폭시켜 주는 것은 물론 피부 탄력과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엘라스틴 역시 함께 섭취하게 되면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개선 등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성분들이다.

2030세대들은 실제로 먹는 콜라겐을 접한 소비자들은 “과일 맛이라 먹기에 부담이 없다”, “젤리 형태로 돼 있어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등의 호의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곤약형태의 젤 형태의 이너뷰티 제품들이 인터넷 마켓에서 주문구매로 급증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성공하고 사용법까지 전환시켜 성공하고 있는 뉴카테고리 라이징 관점의 이너뷰티 메가트렌드를 잘 벤치마킹하고 기존의 비지니스에서 혁신의 방법론으로 적용해본다면 새롭게 창출될 이미용 비지니스는 아직도 숨어있는 것이 많이 있다.
 

이너 뷰티 스타트업들 2020년에도 메가트렌드라 자리매김 될터

중소기업들의 이너뷰티 제품 중심의 강세를 엿보면 자체 쇼핑몰을 구축하여 네이버 한판의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해가는 것을 볼수 있다.

세리박스의 연관키워드 전략도 세리박스 후기, 세리번 나이트, 세리번 다이어트, 세리박스 쿠폰에 한혜연의 몸무게, 한혜연의 다이어트, 슈스스의 데일리 페키지등의 컨셉과 핵심키워드로 자체쇼핑몰 중심으로 상단한 월매출을 올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체 이너 다이어트 연구소를 두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전략도 신생 스타트업의 전략으로는 상당히 빠른 진입과 브랜드 입소문을 내고 있다.

2020년에도 이너 뷰티, 이너 다이어트는 메가트렌드로 영향을 끼치며 상당한 크기의 마켓을 형성해 갈 것이다.

2030세대의 모바일 마켓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너 뷰티 신제품 마켓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마케팅컨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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