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이버 침해 예방·대응할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문화재청, 사이버 침해 예방·대응할 '사이버안전센터' 개소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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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정부 혁신 기조인 ‘안전한 정부’에 일조하고자  문화재청 청사 내에 문화재청 전 기관의 사이버 보안을 관할하는 '문화재청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해 16일 오전 11시에 개소한다.

문화재청 사이버안전센터는 본청을 비롯한 소속‧산하기관의 사이버정보망 안전과 사이버 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맡게 되며, 구체적으로는 ▲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위한 주기적인 보안설정 진단, 네트워크와 시스템에 대한 보안취약점 진단, 해킹상황을 가정한 위험 분석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외에, ▲ 상시점검(모니터링)을 통해 네트워크의 이상징후나 시스템 보안위협을 확인해 로그분석(방문자 시간별‧월별 분석 자료)을 하고, ▲ 이상징후 실시간 대응, 침해 또는 장애사건의 분석과 보고서 작성, 보안사고 전파와 보안교육도 맡는다.

문화재청은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상시 관제 체제를 위해 사이버 보안관제 전문인력(5명/ 4조 4교대)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이버안전센터 개소는 침해 징후에 대한 사후 대응에서 예방중심의 사전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동안 문화재청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자 사이버공격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청과 소속기관의 보안관제망을 연결하여 대응력이 취약한 소속‧산하기관까지 보안관제 영역을 확대하는 등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준비해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가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보안관제망 연계를 확대하여 사이버 침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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