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6일, 용인동백의료클러스터추진위원회(위원장 : 김범수)는 용인시청과 용인시의회에서 용인 동백 지역 내 첨단의료클러스터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1만여 명의 용인시민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용인동백의료클러스터추진위원회(이하 ‘동의추’)의 김범수 위원장과 백행기 부위원장(동백아파트연합회장), 최서원 부위원장(동백희망연대 대표), 유현숙 사무국장 등 동의추 관계자들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에게 1만 2천 600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시 집행부와 의회가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책임 행정에 임해주기를 요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서명부를 전달받는 자리에서, “동백의료클러스터 추진의 당위성을 잘 알고 있는 바, 내년 개원 예정인 용인 동백세브란스 병원과 同 사업을 패키지로 연계하여 내년 초에 사업 추진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건한 용인시의장은 “동백동 주민의 애로점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시 집행부와 지혜를 모아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의추 관계자들은 동백의료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둘러싼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는 만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구하였으며, 백군기 시장은 실무적 검토를 거쳐 시 차원에서 설명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수 동백의료클러스터추진위원장은, “이 사업이 완성되면 비단 동백동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최첨단 바이오 산업을 주도하고 아시아의 의료 허브(hub)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파적 입장을 초월하여 용인 시민 전체의 염원인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편, 용인동백의료클로스터추진위원회는 2019년 9월 28일 동백희망연대, 동백아파트연합, 동백우먼스, 동백자율방범대, 동백IC추진위원회, GTX용인역 시민위원회, 용인발전소 등 지역단체들과 각 정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결성하였으며, 의료클러스터 사업 추진 및 이와 연계된 각종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동의추는 용인 지역에서 지난 9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서명운동을 벌여 약 1만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냈으며 그 성과물을 이번 에 시장과 시의장에게 전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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