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 산업 주도하는 빅데이터 실무자 양성
SBA, 서울 산업 주도하는 빅데이터 실무자 양성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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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8천명 이상의 인력수요 예상되는 데이터 분야 핵심인력 양성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11월 29일 ‘빅데이터 사이언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생산, 축적, 활용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차세대 산업 및 핵심기술로 주목 받아 왔다. 과기부에서 추진한 ‘2018년 데이터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3년까지 8천명 이상의 관련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과정은 SBA아카데미의 팝업학교로 전문교육기관 서울IT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필요한 컴퓨터 사이언스, IT, 수학, 통계학 그리고 경영학 지식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과정으로 설계됐다.

‘빅데이터 사이언스 실무자 양성과정’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실무 연계 프로젝트, 세미나 특강, 팀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업에서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 및 데이터 분석 관련 커뮤니티 운영자 등이 멘토로 참여하며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평가하고, 교육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기 크리에이터 겸 성공한 창업가인 ‘대도서관’은 서울IT직업전문학교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1인 미디어와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하여 유튜브 콘텐츠 알고리즘과 분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교육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은 채용기업을 초청한 프로젝트 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발표주제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학생식당의 주문대기시간 예측 등으로 매우 다채로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 덕분에 취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이 과정은 데이터가 향후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자원이 될 것임을 감안, 교육생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하여 빅데이터와 관련된 기본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SBA아카데미는 서울 기업과 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테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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