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취업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 계속 문 열어
부산시, 청년 취업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 계속 문 열어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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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내년 3월 예정인 사업 시행 전까지 공백 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 사업비(2억원, 6천250명 이용 가능)가 하반기에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으나 드림옷장 이용자 폭주에 따라 이마저도 11월 말 소진돼 2019년 드림옷장 사업은 운영 종료 예정이었다.

이에 시는 청년들의 불편이 없도록 운영업체들과 적극 협의에 나섰고 드림옷장 운영업체인 파크랜드, 리앤테일러, 체인지레이디 관계자들은 '면접이 많은 시기에 드림옷장이 문을 닫는다니 안타깝다', '청년들이 내년도 사업 전까지 차질 없이 드림옷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2020년 사업 시행 전까지 무료로 정장 대여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드림옷장을 이용한 오 모 씨는 "면접을 위한 정장구매가 부담스러웠는데 드림옷장에서 면접 유형에 맞는 정장 선택은 물론 피팅까지 도와주셔서 딱 맞는 정장을 빌릴 수 있었으며 합격도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드림옷장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용 후기는 2천251건에 달한다.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드림옷장'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앞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장 세트(재킷·치마·바지·셔츠·블라우스)는 기본이고 필요하면 구두·벨트·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구직 청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 시책 중 하나다.

올해 '드림옷장'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1천778명의 청년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며(98.8%) 이용하기 쉽고(87.9%) 의류 관리상태가 깨끗하고(95.3%) 운영기관 직원들이 친절하다(93.9%)'고 나타났다.

운영업체의 지원 덕분에 올해 12월에는 파크랜드(광복점, 덕천점, 부곡점), 리앤테일러, 체인지레이디에서, 2020년 1∼2월에는 파크랜드(광복점, 덕천점, 부곡점)에서 무료 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운영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드림옷장을 통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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