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코엑스서 '2019 디지털경제통상 대회' 개최
산업부, 코엑스서 '2019 디지털경제통상 대회' 개최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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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2월 2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 디지털경제통상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기에 우리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디지털경제와 통상 분야의 주요쟁점을 분석·토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디지털경제통상 대회는 ‘디지털경제시대, 디지털무역의 발전방향’이라는 대주제아래 총 7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정길수 Amazon Korea 전략사업매니저는 특별강연을 통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된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우리기업의 관련 수출현황 및 성장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1은 개별국가법이 실효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디지털플랫폼 기업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정거래질서 확립방안, 한미 FTA, CPTPP 등 디지털통상관련 협정문의 적용범위, 특징을 소개했다.

오후에 마련된 세션2에서는 디지털무역 활성화를 위한 e-Payment 도입 방안,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수출활성화 방안 등 4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이날 오전(08:00)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통상 국제규범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민관합동의 ‘디지털경제통상 협의회’를 발족했다.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산·관·학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협의회(의장 : 산업부 통상차관보)에서는 최근 디지털통상의 글로벌 논의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 산업계의 대응전략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협의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세계경제의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은 우리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제도 선진화에 힘을 쓰는 한편, 글로벌 디지털통상 규범정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의 통상이익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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