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통문화예술 전문 텔레비전 채널 '국악티브이(TV)' 개국
문체부, 전통문화예술 전문 텔레비전 채널 '국악티브이(TV)' 개국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1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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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특집 생방송 기념음악회, 27일 국립국악원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재단법인 국악방송(사장 김영운, 이하 국악방송)은 12월 27일(금) 전통문화예술 전문 텔레비전 채널인 국악티브이(TV)를 개국한다.

국악방송은 2001년에 라디오 방송을 개국하여 현재 전국 14개 채널에서 24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그러나 영상 매체를 통해 국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국악을 대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개국하게 된 국악티브이(TV)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국악과 우리 전통문화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악티브이(TV)는 명창에게 배우는 민요와 판소리 ‘소리를 배웁시다’(진행: 개그우먼 김희원, 국악인 박정미), 전통문화예술인과의 일일 데이트 ‘인생낭독 인(인생낭독 人/진행: 가수 김현철)’, 국악감상 전문 프로그램 ‘티브이(TV) 음악풍경’ 등 주요 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선보인다.

27일 오후 4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는 국악티브이(TV) 개국식에서는 안숙선, 이춘희 등 국악계 원로 명창과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생 등이 함께 축하무대를 꾸민다. 개국식은 라디오와 국악티브이(TV)에서 생중계된다.

개국식에 참석한 박양우 장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국악티브이(TV) 개국이 국악과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 나아가 산업화를 향한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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