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대기업들의 인재상 키워드 분석과 취업준비 전략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대기업들의 인재상 키워드 분석과 취업준비 전략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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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황에 따라 대기업들과 공공기관의 인재상들은 변하고 있다. 한국의 상위 100대 기업의 대부분은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워크, 탄력근로제의 도입 등 4차산업의 태동과 적용의 트렌드에 따라 많은 부분들이 변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로는 새로운 디지털환경 중심의 직무문화로 진화를 하다보니 기존의 신입사원 교육방식과 사내강사 일부 외부강사 도입을 통한 교육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의 비지니스를 선도하기 힘든 실정이다.
 

한국 대기업의 노동시장의 이슈들

1.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40%가까이 난다.

2.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의 임금격차가 40~50%가까이 난다.

3. 대기업들의 M&A와 구조조정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4. 뉴비지니스모델 및 신사업에 필요한 인재들이 프로그래머, 개발자, 디자이너 중심의 경력직 채용이 증대되고 있다.

5. NCS와 인성 그리고 교육기술서, 직무기술서, 자기소개의 큰 틀에서 AI서류전형이 증가되고 있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한국 채용문화 인재상 역량의 주요 100대 키워드 엿보기

1. 창의성 : 상상, 창의, 인식, 전환, 독창, 가치창출 등

2. 전문성 : 최고, 전문, IT 활용능력, 자기개발, 프로, 실력, 탁월 등

3. 도전정신 : 개척, 모험, 도전, 과감한 시도, 위험감수, 변화 선도 등

4. 도덕성 : 도덕성, 인간미, 정직, 신뢰, 무결점, 원칙준수 등

5. 팀워크 : 협력, 동료애, 팀워크, 공동체 의식, 배려 등

6. 글로벌 역량 : 글로벌 마인드 열린사고, 국제적 소양, 어학능력 등

7. 열정 : 열정, 승부근성, 체력, 건강, 자신감 등

8. 주인의식 : 책임의식, 주인의식, 자율, 성실성, 사명감 등

9. 실행력 : 신속한 의사결정, 리더십, 추진력, 실천 등

위의 키워드들은 사실 고등학생,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들 모두에게 상식적인 키워드들이다. 대학에서 전공과목과는 상관없는 시대정신에 부합에 그 채용문화 인재상 역량의 키워드의 우선순위만 바뀔 뿐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등의 인사부에서는 공통적으로 체크해오던 키워드들이다.
 

국내 상위 100대 기업 분석에 도출된 업종별 선호 인재상 키워드 엿보기

대한상공회의소의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인재상을 분삭한 결과, 업종별로 인재상의 특성 상위 3가지 키워드를 엿보면 다음과 같다.

1. 금융 & 보험업 : 주인의식, 전문성, 원칙과 신뢰

2. 건설업 : 주인의식, 도전정신, 소통과 협력

3. 도소매업 : 전문성, 원칙과 신뢰, 주인의식

4. 서비스 및 기타 : 소통과 협력, 도전정신, 전문성

5. 무역 및 운수업 : 전문성, 주인의식, 소통 및 협력

6. 제조업 : 소통 및 협력, 원칙과 신뢰, 전문성

대기업들의 인재상 키워드를 엿보면 2008년은 창의성, 2013년은 도전정신, 2020년은 소통과 협력, 주인의식, 전문성 등의 키워드가 인재상의 상위 키워드로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미국, 중국, 독일이 선도하고 있는 IT와 4차산업의 유니콘 기업들은 아직도 창의성의 키워드가 가장 앞선 인재상인데 한국은 어느 순간부터 창의성이라는 키워드가 4위 밖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위의 산업 카테고리들은 30년 이상된 산업이서 이런 현상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일자리 창출은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든다.

물론 창의성이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성과창출과 지속성장 나아가 기업문화가 성숙해지려면 위의 채용 인재상 100대 키워드들 중에서도 인성, 창의성, 전문성, 소통 및 협력의 키워드 중심으로 예전처럼 기업들이 신입사원 교육 문화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취준생들은 이제 준비된 인재로 스스로의 인재상의 스토리를 창출해야 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부모들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의 키워드들을 선행학습하는 것이 이제는 필수 시대가 되었다.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경우가 경쟁력이 가장 우수하다. 대학을 과중심으로 졸업하고 과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취업과 진로의 선택은 너무도 경제적인 낭비요소와 시간적인 낭비요소가 큰것이 사실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3가지 질문의 선택에 따라 그 진로의 개발 및 준비과정은 완전히 차이가 나고 준비할 범주 역시 다르다는 것이다.

1. 직장일 가질 것인가?

2. 직업을 가질 것인가?

3. 창업을 할 것인가?

이 글을 읽는 취준생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준비된 인재로 거듭나 당신의 강점과 꿈 나아가 적성에 부합하는 지향점이 명확한 진로를 결정할 것인가를 1년 정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다.
 

4차산업시대의 대기업의 새로운 인재상

1.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능력

2. 인성, 전문성, 프로젝트 추진능력, 기획력, 영업력, 마케팅 능력(기본 & 공통부분)

3. IT기술, 그룹웨어, ERP, KMS, SCM, 알고리즘 해서능력, 빅데이터 시스템 적응 및 활용능력

4. 콜라보레이션 능력 및 협업능력

5. 통합적, 융합적, 입체적 양뇌 사용능력

필자역시 20년에 가까운 사회생활속에서 대기업들의 직무 문화 속에서 현시점에서 가장 보편적인 직무능력의 필요성들은 취준생들이 단순하게 알고 있는 키워드 중심으로 한계가 분명 있다.

최저인금과 52H근무제, 김영란법등으로 최근 3년동안 많은 부분들이 변화했고, 부서별 중심의 일중심이나 프로젝트 단위의 일중심 문화로 변해왔다.

신입사원으로 연봉높은 곳에 입사를 해서 3년이상 견디어 낼 수 있으려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의 부합정도를 넘어 대기업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직무 스킬들을 사전에 교육을 받거나 학습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기본인 시대가 되었다.
 

취준생이 사전에 체득하면 좋은 것들

1. 1년 전에 도전기업 목표 설정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기소개서 작성해보기

2. 진로 멘토, 코칭과 관계를 맺고 공채, 수시채용등의 채용 다이어리를 만들고 도움 받기

3. 엑셀, 워드, PPT, 파워포인트, ERP 등 컴퓨터 스킬 키우기

4. 공모전, 정부지원 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 경험해보기

5. 프로젝트 단위 미션 및 크레이닝 교육 받아보기

6. 현직자 프로그램 발견하고 참가해보기

7. 목표직무에 부합하는 아르바이트 병행해보기

취업은 더이상 대학교 4학년 때 잠시 준비해서 성취될 일이 아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이고 의미이다.

일과 삶의 조화속에서 자신의 정의내린 행복의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갈 때 삶은 보다 윤택하고 행복할 수 있다. 주자가 되기 위해 대기업을 가는 것이 아니다. 보편적인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일적인 만족을 통한 경제적인 생활의 자립이 청년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다.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돈이 안된다. 세상과 기업들이 원하는 해야 되는 일을 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비교우위에서 경쟁력을 발휘 할 수 있다.

꿈, 연예, 결혼, 출산, 내집 마련, 인간관계까지, 희망 까지 포기한 7포 세대로서의 청년이 되지 않고 싶다면 꿈을 맨 앞단에 두고 1년 이상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일수록 채용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로 거듭나 경제적인 자립의 청년시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보다 큰 기업을 가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의 강점과 능력에 부합하는 기업에 입사하여 인정받고 성장하며 성숙해가는 것이 더 중요한 일에 대한 가치와 의미임을 아는 것을 인식하고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마케팅컨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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