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對日의존도 줄었다
전자부품 對日의존도 줄었다
  • 미래한국
  • 승인 200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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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구성비 9.3% 불과 한자릿수 그쳐
우리나라 전자산업이 일본부품으로부터 독립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 수출액 대비 대일 전자부품 수입액 비중이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개선돼 올해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산업자원부는 올들어 7월까지 전자제품 수출이 337억 6,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했으며, 일본으로부터 전자제품 수입은 0.1%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전자제품 수출과 대일부품수입이 정비례해온 공식이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전자제품 수출이 29.3% 늘었을 때 대일 수입은 28.9% 증가했으며, 작년 전자제품 수출이 22.3% 감소했을 때 대일 수입은 19.2% 감소했었다.이같은 현상에 대해 산자부는 “대일 부품수입 의존도 감소는 90년 이후 계속돼온 추세”라고 전하며 “이번 발표는 전체적인 흐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90년 전자산업 전체 수출액(172억5,400만달러) 대비 대일 부품수입액(28억9,600만달러)비율이 16.8%에 달했지만 95년 11.6%, 2000년 10.5%, 2001년 10.4%로 점차 축소됐으며 올해는 7월말 현재 대일 부품수입은 31억 3,800만달러로 9.3%에 불과해 대일 전자부품 수입의존도가 처음으로 한 자리수로 낮아졌다. 또한 전체 전자부품 수입에서 차지하는 일본제품의 비중도 90년 52.4%에서 95년 41.4%, 2000년 27.8%, 2001년 27.4%로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전자부품 수입의 대일편향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산자부 관계자는 “휴대폰, 디지털TV, 대형 백색가전, 모니터 등 국산화율이 높은 제품이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전하며 “우리 업체들의 기술력 향상으로 전자부품 수출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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