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서울평화상 수상
옥스팜 서울평화상 수상
  • 미래한국
  • 승인 200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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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나치 치하 주민 돕기 위해 결성, 1995년 북한주민 식수공급 활동하다 철수
▲ 유럽의 농업 수출 보조금 지급에 대한 반발로 아프리카 지도위에 보조금으로 생산된 설탕을 뿌리며 시위를 하고 있는 옥스팜
세계적 구호 단체인 ‘옥스팜(Oxfam)’이 제6회 서울 평화상을 받는다.‘빈곤과 고통 없는 세상을 건설하자’는 뜻을 실천하고 있는 옥스팜(회장 바버라 스토킹)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 영국 옥스퍼드 주민들이 나치 치하의 그리스인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기아 구호를 위한 옥스퍼드 위원회(Oxford committee for famine relief)’라는 이름을 줄여 부른 것이다.6·25 전쟁 당시 한국에서도 구호 활동을 펼쳤던 옥스팜은 1995년 6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식수 공급 활동을 지원하다 북한 내 분배의 투명성과 북한 주민접촉 제약 등으로 철수했다. 이 단체는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리 빈곤층 여성들이 소규모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방글라데시에서는 원예와 식목 기술을 가르치는 등 자립을 위한 기술교육과 창업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01년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2만8,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뢰금지 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국제비정부기구(NGO)들과의 협력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에서 열리며 상장과 상패, 상금 20만달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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