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공황발작 및 스트레스, 호흡곤란 동반… ‘공황장애란?’
[건강정보] 공황발작 및 스트레스, 호흡곤란 동반… ‘공황장애란?’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1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공황발작이 여러차례 발생하여 극심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증상을 이야기한다. 공황발작이 한번만 발생하면 공황장애라 칭하지 않지만 공황발작이 여러번 반복되고 발작과 발작 사이에 예기불안이 존재한다면 공황장애라고 본다. 공황장애의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정도 높게 발생하며 연령적으로는 20~30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주요 증상이라 할 수 있는 공황발작은 설명할 수 없는 불안과 공포가 극단적으로 발생하고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하며 복통,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식은땀 등 여러가지 자율신경기능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이와 더불어 비현실적이라는 느낌, 몸이 마치 자신의 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이인감이 동반되며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기제가 있다면 해당 기제로 인한 공포 반응도 발생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거 공황장애의 연구가 얼마 이루어지지 않았을 무렵에는 뇌 신경학적 문제가 공황장애의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이나 뇌 구조 문제가 공황장애의 원인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뇌 신경이나 구조적인 문제 이외에도 사회 구조적인 문제나 어릴 때의 정서적 발달 등의 문제, 대인관계 갈등이나 이별 등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한번 공황발작이 발생하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고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강렬한 공포를 느낀다. 공황발작은 한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악화되어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고 20~30분 정도 유지되다 사라진다. 간혹 1시간 정도 발생할 때가 있지만 1시간을 넘는 발작은 드문 편이다. 이 시간 동안 숨 쉬기 어렵고 심장이 아플 정도로 뛰며 감각 이상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된다.

공황장애 환자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예기불안이다. 예기불안은 공황발작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몰라 두려워하는 증상으로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장 발작이 없어도 언제 발생할지 몰라 항상 불안해하기 때문에 신체가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과긴장 상태를 유지하기에 신체는 쉽게 지치고 피로해진다.

공황장애가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공황장애는 발생이 지속되면 우울증, 광장공포증, 폐쇄공포증, 사회공포증, 시선공포증, 건강염려증 등이 동반되며 이로 인해 대인공포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각종 공포증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해당 장소를 벗어나기 어렵거나 타인의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장소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간혹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이 공황발작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다 보니 공황장애 증상을 심장 질환에 의한 증상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이 경우 혈액 검사나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해당 질환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는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기 보다는 뇌의 기능 이상이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 형태로 발생하는 일이 많기에 이를 구별해야 보다 적합한 개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일이 드문 만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대처법을 실천하여 공황발작이 발생했을 시 당황함을 느끼지 않도록 가급적 차분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처해 주는 것이 좋으며 병이 진행될수록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광범위한 공포증으로 이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공황장애는 발병 기간이 짧을수록 증상이 가벼울수록 예후가 좋다. 따라서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평소 공황장애 테스트나 자가진단 방법 등으로 공황장애 여부를 알아두었다 적절한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공황장애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공황발작이 발생한다면 내외과 검사를 진행해 신체에 이상이 없는지 파악한 후 이상이 없다면 공황장애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