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새우 효능 온전히 얻으려면? 인지질함량, 안정성으로 크릴오일 선택해야
크릴새우 효능 온전히 얻으려면? 인지질함량, 안정성으로 크릴오일 선택해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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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바다가 서식지인 크릴새우는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먹이사슬에서 거의 최초 단계에 있는 생물이다. 이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오일인 크릴오일은 현재 전 세계 건강식품 시장을 강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크릴새우 효능은 지방분해에 탁월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있다. 또 두뇌발달과 혈액순환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고 산화의 억제를 도와 세포 조직 등의 건강을 유지시켜 항산화 식품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보통 크릴오일 복용시간은 식사 도중에 먹거나 식후 15분내에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용성인 크릴오일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더욱 흡수가 잘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크릴새우 효능을 온전히 얻기 위해서는 몇 가지 확인할 사항이 있다.

먼저 현재 시판되는 크릴오일은 대부분 인지질 함량만을 고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인지질 성분이 지방을 녹이는 핵심 성분이라 주장하며 타 기름과의 비교 실험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흔히 경우도 볼 수 있다. 물론 인지질은 크릴오일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것은 사실이나 기존의 크릴오일에 대한 연구는 인지질보다 EPA, DHA 성분으로 연구된 결과들이 더욱 많다. 이는 곧 인지질높은크릴오일이 좋다는 주장은 추가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산패에 대한 위험성은 전문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경고 되고 있는 상태이다. 연구결과 산패된 크릴오일은 전반적인 효능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발암 물질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약처의 관리를 받는 건강기능식품의 산패기준수치(이하 산가)는 3.0이하로 규정되고 있는 반면 일반식품으로 취급되는 크릴오일의 산가는 45.0이하이다. 이처럼 크릴오일은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산패 관리가 취약할 수밖에 없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시판중인 대부분의 크릴오일 제품들도 크릴을 어획한 후 바로 가공하는 선상 공정 등을 통해 산패 방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지류의 특성 상 원료 가공 후 제품화가 되는 과정에서 산패가 일어날 확률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유지류를 캡슐에 충진하는 과정에서 열, 산소와 같은 산패 위험 요소에 빈번하게 노출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쉴드캡스를 확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쉴드캡스는 유지류를 식물성 경질캡슐에 충진할 수 있는 기술을 지칭한다. 기존에는 유지류를 경질캡슐에 충진하는 기술이 부재할 뿐만 아니라 크릴오일 특성 상 식물성 캡슐을 녹일 수 있어 동물성 연질캡슐만이 크릴오일의 일반적인 제형이었다. 하지만 연질캡슐은 캡슐 접착 시 고온의 열이 필요하고 건조시간도 약 3~4일이 소요돼 산패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반면 경질캡슐은 상대적으로 고온의 열이 필요하지 않아 안전한 캡슐제형으로 알려져 있다. 쉴드캡스의 개발로 보다 안전한 캡슐제형의 사용이 가능한만큼 쉴드캡스 크릴오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끝으로 크릴오일 원산지 및 불소 불검출 공정을 거쳤는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크릴오일은 원산지 표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시중에는 원산지가 표기되지 않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산 원료를 들여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등 크릴오일의 이슈화를 악용하는 업체들도 더러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또 크릴오일 껍질에 포함된 불소는 독성과 불쾌한 냄새를 유발해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어 불소불검출 공정의 여부까지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크릴오일인만큼 무엇보다 안전성을 중점에 두는 것이 크릴오일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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