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카드 본격 출시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카드 본격 출시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20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익산 多 e 도움(익산 다이로움)'을 본격 출시했다.

지역 화폐는 지역 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7일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지역 화폐 '익산 多 e 도움'을 발행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출시 기념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소상공인 관계자,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촬영에 이어 인근 매장에서 '익산 多 e 도움' 카드 결제를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시된 화폐는 100억원 규모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의 시민이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누구나 익산 다이로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 화폐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인센티브를 평상시에는 5%, 특별한 이벤트 기간에는 10%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시는 지역 화폐 첫 출시와 설 명절 맞이 이벤트로 다음 달 29일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적립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이달과 2월까지 각각 최대한도인 50만원씩 충전하면 각각 5만원씩 추가적립 된다.

구매 방법은 스마트폰의 '구글 Play 스토어'또는 '애플 APP 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 카드 신청, 본인 희망계좌등록(18개 은행) 과정을 거쳐 충전하면 2∼3일 내 카드 배송을 받아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을 방문하면 카드(하나은행 계좌 등록)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역 화폐 이용 방법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23명을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지역 화폐를 홍보하고 카드발급과 충전 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모바일 카드발급 및 사용 방법이 어려운 분은 익산시 내 인근 KT 대리점(21개소), 관내 은행을 방문하면 사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전통시장상인회 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화폐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다이로움 카드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 및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