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10억규모 농업미생물배양장 신축
곡성군, 10억규모 농업미생물배양장 신축
  • 최상훈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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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유근기 군수)이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농업 미생물배양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배양장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고농도의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고성능 미생물 배양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2013년부터 농업 미생물배양실을 운영했지만 최근 친환경 농업이 크게 늘고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해 농업 미생물의 수요량이 많이 늘어나 배양량 확대가 절실했다.

최근 3년간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연간 2017년 100t에서 2019년 213t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앞으로도 농업 미생물에 대한 수요량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년 농업인의 유입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생산, 소비자들의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요구 등 농업 미생물 사용을 촉진할 대내외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배양시설에 더해 고성능의 미생물 배양기를 갖춘 생산시설을 신축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된 것이다.

신축이 완료되면 미생물 생산능력이 현재와 비교해 2배로 늘어난다. 미생물 농도도 10∼100배 이상 끌어올려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배양기는 고압 증기 멸균을 통해 잡균 오염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각종 계측제어 장치를 통해 목적 미생물배양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미생물 생산량 확대로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농도가 높아 기존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기에 농작업이 편리해질 수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종 유용한 유기산 및 대사 산물이 풍부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다"고 미생물배양장 신축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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