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프랜차이즈의 불황기 마케팅은 IMC브랜드 마케팅
이준호의 마케팅칼럼 - 프랜차이즈의 불황기 마케팅은 IMC브랜드 마케팅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22 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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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프랜차이즈 사업경력이 있다며 사업을 전개해가는 CEO들이나 대표들을 만나보면 2가지 양상을 보인다. 하나는 한 업종에서서 지속성장을 하여 굳건히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공헌하는 부류이고 또 하나는 업종변경을 3~10개 전후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과거의 성공경험과 현재의 프랜차이즈 모집 전개부분에 대한 어필을 하는 CEO들이다.

후자같은 경우 공통적인 특징은 사업 자금의 부족이든 기존 프랜차이즈 산업의 관행이든 직원들을 인센티브 조건의 인력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업 확장의 속도가 떨어지거나 성장의 한계가 많은 경우를 본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불황기 저성장시대의 징후들

1. 선순환 사이클의 실종과 ‘L’자 경제구조

2. 전세계 전업종에 걸친 하강 국면

3. 경쟁우위 원천 급변

4. 구조조정

5. 오프라인 공실률 증가

6. 가성비 중심의 최저가 상품과 프리미엄 명품의 양극화 매출 현상 극대화

7. 거래량의 비율 축소 및 수요 저하

모든 산업이 불황기에 경제가치적 실추들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기 시작하지만, 프랜차이즈 산업의 중소 본사 같은 경우에는 더욱더 혹한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배달산업이 12조원 시대로 전체 시장규모의 14.3%차지 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무한경쟁이 이미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음식점 및 음식 배달현황

▶전단지 56.2%

▶스마트폰 배달앱 23.7%

▶인터넷 및 기타 20.1%
 

오프라인 중심의 배달이 되지 않는 주류관련 프랜차이즈들의 문제점

주류관련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아웃소싱 컨설팅이나 광고 대행사들의 제안들을 받았을 때 CEO의 과거 경험속에서 모두해봤다는 마음속 부정성이 많이 공존하다보니 제안 요청이 와서 제안을 해도 성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반응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처음 시도해보는 전략, 경쟁사와 비교하는 전략, 실행 방법이 구체적인 전략, 정량적인 효과를 제시하는 전략, 하나로 집중하는 전략 등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에 프랜차이즈 운영을 몇개 해보고 빨리 접어본 경험의 대표들일수록 심하다.

전략은 경쟁을 이기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의 투입이며, 그에 대한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위의 전략들은 기본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원칙이고 IMC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임을 알면서도 감정적으로 효과없는 전략이라고 단정짓고 위험을 회피하려는 의사결정들만 하다보니 지속성장의 한계가 오게되고 제안하는 기업들을 그저 ‘을’로 보는 수직적인 마인드로 인해 업계의 평판은 점점 나빠지는 현상을 볼 수가 있다.

중‧소 프랜차이즈 본사 같은 경우 점포 개설 영업팀 조차 정규직으로 채용하지 않고 인센티브로 적게는 3개월 많게는 1년 정도 근무기간이 짧은것을 볼 수가 있다. 직원들의 이탈이 심한 프랜차이즈 기업일 수록 안정적이지 못하고 결국 리더십이 부족한 것임을 잘 파악해서 프랜차이즈 창업 기업으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주류와 안주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들도 안주를 음식화시켜 배달에 합류하는 것이 결국에는 전개해가야 경쟁력이 생기게 될 것이다.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경쟁하는 푸드테크 카테고리와 기업들

▶음식 배달서비스 :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미래식당, 덤앤더머스, 요리버리, 헤이브랜드, 브레드베어

▶식재료를 배송하는 서비스 : 마트플라이, 마켓컬리, 롯데프레시, 언니네 텃밭, 무릉외갓집

▶식재료와 음식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 : 집국의 완성, 푸드플랩

▶레시피 공유 : 이밥차, 해먹남녀, 테이스트샵, 만개의 레시피

위 3가지 카테고리 말고도 푸드테크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경쟁구도에서 O2O 플랫폼화시켰을 때 많는 부분에서 시장규모를 빼앗아 갈 수 있는 부분들이다.

외식업 프랜차이즈들이 생각해 볼 문제

1. 집밥먹는 비율과 외식하는 비율

2. 편의점 도시락 먹는 비율과 외식하는 비율

3. 배달로 먹는 비율과 외식하는 비율

4. 직접 레시피대로 해먹는 비율과 외식하는 비율

5. 간편 조리식품을 해먹는 비율과 외식하는 비율

전국민 하루에 3끼를 먹고 야식까지 배달로 먹는 문화 즉 평균적으로 4번의 식사를 한다는 관점에서 봐도 음식을 벅는 방법과 비율은 현재 무한 경쟁 중이다.

1인 가족의 급성장하면서 편의점 도시락, 간편조리 식품, 배달음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지속해서 증가중이다.

외식산업은 조리 가공해서 판매를 주업으로 하기 때문에 배달업이 발달을 한다면 10평정도의 주방 시설을 갖추고 할 수 있는 배달업 중심의 프랜차이즈 태동도 예측되는 상황이다.

공유 주방 서비스를 하는 경우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외식업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진화할수록 프랜차이즈 본사의 IMC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실행은 충분한 마케팅 예산 편성과 실무전문가 수준의 인재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가맹점주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견인해주는 역할을 수행해가는 원칙을 고수하는 기업들이 지속 성장해가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될 것이다.

가맹점주들을 많이 모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관점에서 O2O플랫폼을 만들고 외식업 프랜차이즈든 주류관련 프랜차이즈든 음식을 기본적으로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반드시 적용해가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배달앱과 연계된 브랜드 마케팅 전개

2. 레시피 공유 플랫폼과 연계된 브랜드 마케팅 전개

3. 각종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룸을 구축해가는 브랜드 마케팅 전개

4. 맛집추천 주문 및 예약을 하는 플랫폼과 연계된 브랜드 마케팅 전개

5. 고객들의 후기들을 SNS에 적극 노출해주는 인증샷 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노출하면 서비스를 주는 이벤트 지속 전개

프랜차이즈 IMC브랜드 마케팅은 하지않고 가맹점 개설만 해가는 기업은 조심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행방은 이제 O2O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을 했다.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범주의 경제 관점으로 고객의 다양해진 원츠들을 잘 해석하고 적용하여 본사 관점에서 가맹점주들을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지원해주려면 본사의 프랜차이즈 개설팀과 총무팀 만드는 것이 아니라 IMC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실행 팀과 콘텐츠 에디터팀, 유튜브 동영상 제작팀, 이벤트 프로모션 팀 등의 실무적인 전문가 인재들을 체용하여 처음부터 탁월한 지원팀을 두고 가맹점주들을 지원해가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가야 한다.

더이상 아웃소싱만으로 프랜차이즈를 전개해가는 기업은 가맹점주들이 선택을 하면 안되는 시대다. 네이버 한판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같은 본사 마케팅 전개 상황들을 충분히 모니터링과 분석까지 하고 프랜차이즈 외식 가맹사업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불황기 저성장일수록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규모보다는 범주의 경제 관점에서 온오프라인 상에서 체계적인 콘텐츠 마케팅과 IMC브랜드 마케팅 전개와 본사에 직원들의 실무 전문성과 마케팅 실행 전개능력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다.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이준호 소장

머천다이징(MD,상품기획자)직업군양성,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3.000명이상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 전문진행, 저서<마케팅컨설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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