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겨울철이라고 방심은 금물”…원인 다양한 요로결석, 바람직한 예방법
[건강정보] “겨울철이라고 방심은 금물”…원인 다양한 요로결석, 바람직한 예방법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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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는 독특한 영양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실내활동이 많은 데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 비타민D 결핍이 매우 흔하다. 이에 비타민D를 보충하기 위해 틈틈이 야외활동을 하거나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칼슘보충제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칼슘 과다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요로결석은 칼슘 과다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면서 소변흐름에 장애를 초래해 이로 인한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요로결석 환자가 좀 더 많지만 최근 겨울철 부족한 비타민D를 챙기려는 이들의 칼슘 보충제 과다 섭취를 원인으로 요로결석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의 원인은 수분섭취의 감소이다. 때문에 몸 안의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나 겨울에도 수분섭취와 운동량이 감소해 요로결석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입김과 피부를 통해 약 700mL의 수분이 손실되며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까지 포함하면 2L 정도의 수분이 손실된다.

더구나 즐거운 설 명절기간 음주나 과식 장거리운전 등 제한된 수분섭취와 적은 운동량으로 요로결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중간중간 휴식으로 요로결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은 돌(결석)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나 옆구리에 급격한 경련성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결석이 소변이 내려오는 길을 막으면서 요관과 신장 압력이 상승하고 요관의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출산과 비견될 정도로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철에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 농도가 짙어지고 소변 내 수분 양이 감소해 결석 형성을 촉진하는 성분 농도 상승 원인이 된다. 하루 2리터가량의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여름과 달리 서서히 나타나는 겨울철 탈수를 예방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칼슘 보충제 또한 과다섭취시 요로결석, 고칼슘혈증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정 섭취량을 지키도록 한다. 단 멸치나 우유 등의 칼슘 함유 음식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싱겁게 먹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요로결석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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