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초유은행 이용률 전년 대비 60% 상승... 한우농가 경영비용 절감
장흥군, 초유은행 이용률 전년 대비 60% 상승... 한우농가 경영비용 절감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2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유은행 이용률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초유은행'은 송아지 설사와 질병 예방에 중요한 면역물질이 함유된 초유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유는 어미 소가 송아지 분만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면역글로불린(면역항체)과 비타민A를 높은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송아지의 질병 저항성을 높여 폐사율을 줄이므로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한우는 초유분비량이 적고, 조산(早産)하거나 수유(授乳)를 거부하는 경우 인위적으로 초유를 공급해야 한다.

축산사업소 축산기술팀은 젖소 농가에서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63℃, 30분)을 거쳐, 영하 80℃로 급속냉동 보관한 후 필요한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초유은행을 운영한다.

2017년부터 운영된 초유은행은 지속적인 홍보와 한우농가의 입소문을 타면서 전년 대비 60% 증가한 1천200여 농가에 4천800여 병을 공급했다.

2020년 2월부터 축산사업소 사무실이 농축산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으로 이전해 초유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장흥군 축산사업소장은 "초유은행 운영으로 관내 송아지의 질병 예방과 성장률 향상으로 한우농가 경영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 전체 한우농가가 이용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