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건선 각질을 떼어내면 점처럼 출혈이? 건선 오스피츠 현상
[건강정보] 건선 각질을 떼어내면 점처럼 출혈이? 건선 오스피츠 현상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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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에 걸쳐 홍반, 인설이 나타나 고통을 호소하게 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재발이 잦고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며, 심한 경우 심혈관계 이상, 간, 소화기와 호흡기 질환 등 합병증 위험성이 있어 조기에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건선은 면역계의 과민반응과 이로 인한 과각질화 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때 피부를 긁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피부를 긁다가 상처가 생기면 건선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건선 발진 위에 붙은 각질을 인위적으로 떼어 내면 그 부위에 붉은 점 같은 출혈이 나타나는 오스피츠 현상이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건선환자의 피부는 조직이 정상적으로 재생되지 못하고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오스피츠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증상이 심해질 뿐 아니라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고, 치료 역시 까다로워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훈 박사는 “특히 목욕할 때 거친 표면의 때 타월이나 스크럽제 등을 사용하게 되면 각질이 인위적으로 벗겨지면서 환부에 자극이 가게 되고 오스피츠 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선에는 건조함이 심해져 가려움이 발생한다면 피부가 더 쉽게 손상되고 건선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 피부 회복력을 올릴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건선의 보조 치료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양지은 박사(강남동약한의원)는 “피부 회복력을 돕고 건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이 세가지를 먼저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좋다.”며, “가공식품 섭취는 줄이고 대신하여 자연식품을 직접 담백하게 조리해 영양 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로 숙면을 취하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은 박사는 “특히 가려움이 있는 건선 환자는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피부를 긁게 되고 진물이나 피가 나면서 2차 감염의 위험까지 놓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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