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얼굴 건선, 원인은 피부장벽? 세라마이드 보충 우선돼야
[건강정보] 얼굴 건선, 원인은 피부장벽? 세라마이드 보충 우선돼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3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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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기가 쌀쌀하고 건조한 탓도 있지만, 미세먼지나 각종 공해 등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환경 오염도 한 몫 한다. 이러한 외부 요인에 의해 피부 내부의 건조가 점차 심화되면 얼굴 건선이 발병하게 된다. 건선은 소양증을 포함해 붉은 반점이나 하얀 각질 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경우에 따라 진물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피부 속건조가 심화되어 화장이 잘 되지 않고, 피부가 갈라지거나 찢어져 외관상 심각한 상처 및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얼굴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진 것을 주된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는 피부 속을 보호하는 피부장벽을 견고하게 만듦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 피부장벽은 표피층에 존재하는 일종의 보호막으로,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막는 역할을 한다. 피부장벽이 무너지면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피부 상태가 악화되고, 건선을 비롯하여 피부염, 얼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또 내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지 못해 피부 각질이 잘 떨어지면 두피 간지러움과 같이 다른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건조한 피부로 인한 건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피부장벽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견고한 피부장벽은 피부 표피층 사이를 메우고 잇는 세포간 지질, 그 중에서도 약 4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라마이드’ 성분의 역할이 8할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을 단단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현재 여러 화장품에도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피부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각질세포 사이사이를 메워 체내 수분과 영양성분의 손실을 막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세라마이드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일명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이너뷰티’를 통해 그 성분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 중에서도 곤약감자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건선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명한 학술지 ‘Pediatric Dermatology’에 실린 연구논문을 살펴보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곤약감자 세라마이드 섭취에 따른 아토피 중증도 지수(SCORAD)와 피부통증(HDM)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당 지수는 섭취 전보다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Jourmal of Science’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83명의 사람에게 곤약감자 세라마이드를 섭취하게 하자 피부 표피의 수분 손실 변화량이 대조군 대비 현저히 감소했으며, 가려움증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곤약감자 세라마이드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대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다만, 곤약감자 속에 함유된 세라마이드를 불순물 없이 온전한 상태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세라마이드 성분만을 추출한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방대한 선택지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첫째, 세라마이드 성분이 1.4g 이상 함유되어 함량이 충분한지이다. 둘째, 비오틴 함유 여부이다. 비오틴은 수많은 대사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효소로, 염증 반응물질인 사이토 카인의 발현을 억제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현대인이라면 세라마이드와 함께 비오틴의 보충을 권장한다.

오늘날, 피부장벽이 무너진 채 방치하면 건선은 물론이고 입술 건조증이나 아토피 등의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전신 가려움으로 번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조차 영위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피부장벽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곤약감자 세라마이드를 섭취하는 등 다양한 피부 좋아지는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자극적인 세안을 자제하는 등 일상생활 속 피부관리와 더불어 진피층의 구성 성분인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을 함께 섭취한다면 보다 근본적인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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