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크릴새우 효능, 산패 안전성 확인이 우선되어야
[건강정보] 크릴새우 효능, 산패 안전성 확인이 우선되어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1.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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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 즉 크릴오일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크릴새우에는 오메가3 지방산, 인지질 아스타잔틴과 같이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크릴새우 효능으로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있다. 또 두뇌발달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산화의 억제를 도와 세포 조직 등의 건강을 유지시켜 항산화 식품으로도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시판되는 대부분의 크릴오일 제품들을 보면, 유독 크릴새우 효능을 지방을 녹이는 인지질 함량으로 강조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인지질 함량이 높을수록 체내 지방 배출이 원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미디어에서는 인지질 성분이 지방을 손쉽게 녹이는 광고 영상이 확산되면서 한동안 크릴오일 다이어트가 실시간 검색 순위에 연이어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크릴새우 효능을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인지질 효능보다 산패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당부한다. 크릴오일과 같은 유지류가 산패되었을 경우 효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자칫 발암물질과 같은 독성으로 변질돼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크릴오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오메가3와는 달리 일반식품으로 취급돼 상대적으로 산패 관리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최우선적인 크릴오일 고르는법은 산패안전성을 따지는 것이다.

사실 크릴오일 생산 업체들도 크릴오일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크릴을 어획한 후 바로 가공하는 선상 공정 등을 거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선상가공만으로는 산패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유지류의 특성 상 원료 가공 후 제품화가 되는 과정에서 산패가 일어날 확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특히 유지류를 캡슐에 충진하는 과정에서는 열, 산소와 같은 산패 위험 요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에 크릴오일캡슐 제형을 살피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쉴드캡스 크릴오일이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쉴드캡스는 질소치환 및 실온충진 공법 등을 이용해 유지류를 식물성 경질캡슐에 충진할 수 있는 기술을 지칭한다. 본래 크릴오일은 동물성 연질캡슐만이 일반적인 제형이었는데 기술의 한계 상 유지류를 식물성 경질캡슐에 충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연질캡슐은 캡슐 접착 시 고온의 열이 필요하고 건조시간도 3~4일정도 소요돼 산패 위험성이 높다. 반면 경질캡슐은 상대적으로 고온의 열이 필요하지 않아 유지류에 적합한 캡슐 제형으로 알려져 있다. 쉴드캡스의 개발로 보다 안전한 경질캡슐의 사용이 가능해진만큼 쉴드캡스 크릴오일을 확인하는 것이 산패 안전성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안정성까지 위한다면 이외에도 불소불검출 공정을 거쳤는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크릴새우는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위치해 미세플라스틱이나 중금속과 같은 해양오염에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크릴새우의 껍질에는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불소를 포함하는데 불소는 일정용량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불소침착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크릴오일의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산패 위험요소들을 피할 수 있는 환경에 보관하는 등 가정에서의 노력도 계속되어야 한다. 산패된 크릴오일의 경우 역한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섭취 전 크릴오일 냄새를 주의하며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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