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동반 진출 MOU'체결...인천공항 IT시스템 운영 5개사
인천공항,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동반 진출 MOU'체결...인천공항 IT시스템 운영 5개사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2.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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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6일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IT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IT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 5개 사(㈜우리엘 소프트, 소프트온넷㈜, ㈜원익 로보틱스, ㈜토르드라이브, ㈜지피지기 소프트)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운영 및 검증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사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이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산기술을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해 검증된 시스템을 해외 타겟 공항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내 공항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타깃 지역을 선정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등 인천공항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우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AirCUS(공용체크인 시스템), AirBRS(수하물 일치 시스템), 안내 서비스 로봇 등이 국산 기술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공항 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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