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식후혈당관리,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분해야
[건강정보] 식후혈당관리,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분해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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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싱가포르를 필두로 메트포르민계 당뇨 치료제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렇게 당뇨약 발암물질에 대한 이슈가 한 차례 불거진 이후로 혈당 관리의 기본인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여 섭취하는 등 자체적인 관리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보통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크게 혈당 지수에 따라 구분된다.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 견과류, 양배추, 해조류 등이 해당한다. 그에 반해, 주로 단순당으로 이루어진 케이크, 빵, 주스나 염분 수치가 높은 젓갈류, 김치 등은 혈당 지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혈압도 급격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 환자들이 이렇게 식이요법을 통한 식후혈당 관리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식후 2시간 혈당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혈당 조절 체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후혈당이 높으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당뇨합병증증세가 나타날 위험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식후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Lancet)에 발표된 내용에서 유럽인 2만 536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공복혈당이 정상이더라도 식후혈당이 높을 경우 환자의 사망 위험도가 증가하였다는 결과까지 확인되면서 식후혈당 관리가 우선시됨이 강조되었다.

식후혈당 관리의 기본으로 식이 조절이 요구되지만, 매 끼니마다 여러 사항을 고려하면서 식단을 구성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다수의 당뇨 환자들이 평생에 걸쳐 식이요법을 이행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장애까지 앓고 있다는 보고도 상당하다. 최근에는 엄격한 식단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혈당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는 혈당관리 복합식품류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복합식품의 특성 상 함유되는 물질을 면밀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에는 명확한 선택 기준에 따라 함유 물질을 따져봐야 한다.

그 중에서도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소화과정에 관여하는 알파-아밀라아제를 저해하는데 좋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지표성분인 P.G.G(Penta-O-galloylbeta-D-glucose)가 알파-아밀라아제를 저해함으로써 포도당 분해 속도를 저하시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다. 실제로 저명한 학술지인 ‘Nippon Shokuhin Kagaku Kaishi’를 살펴보면, 당뇨 및 당뇨 위험군을 대상으로 달맞이꽃종자추출물 200mg(P.G.G로 4~5.6mg)을 식전에 섭취하게 했을 때, 식후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뽕잎추출분말은 소화과정 중 알파-글루코시다제를 저해한다는 점에서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함께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영국 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등재된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그 효능을 확인할 수 있다. 뽕잎추출분말의 지표성분인 DNJ(1-Deoxynojirimycin)가 알파-글루코시다제를 저해하며, 그 결과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유의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매해 당뇨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한 정보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여주차, 말린돼지감자효능 등 혈당 조절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당뇨 환자들이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 혈당 조절에 좋은 정보들을 참고하여 혈당을 관리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이지만, 올바른 정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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