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식축적량 증가율 선진국보다 많이 앞서
한국, 지식축적량 증가율 선진국보다 많이 앞서
  • 미래한국
  • 승인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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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 지식 축적량 증가율
한국이 지난 76년부터 2000년까지 지식축적량의 증가율이 선진5개국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태영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개발투자와 지식축적량의 국제비교’ 논문에서 “한국의 지식축적량 증가율은 15.5%로서 이는 일본(5.4%), 미국(3.4%), 프랑스(3.3%), 독일(2.4%), 영국(1.8%)보다 앞서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신 위원은 논문에서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축적되는 지식축적량은 기술혁신능력을 결정짓는 요소”라고 전제한 뒤 “75년 미국의 270분의 1이었던 한국의 지식축적량은 2000년에 들어 17분의 1로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실제로 75년도 미국의 지식축적량은 한국의 약 270배였고 일본은 72배, 프랑스 42배, 영국 49배였으나 2000년에 들어 그 배율은 각각 미국 17배, 일본 7배, 독일 4배, 프랑스 3배, 영국 2배로 줄어 지난 25년 동안 지식축적량 규모의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그러나 신 위원은 지난 20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도 불구,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연구개발분야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2000년 한국의 연구개발투자액은 176억 PPP(구매력환산지수, Purchasing Power Parity) 달러로서 미국과 일본의 70년대, 프랑스와 영국의 80년대 초반 수준에 그친다” 며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은 이어 “한국 경제가 향후 연평균 5%의 성장률을 보이고 GDP의 5%가 연구개발에 투자된다면 미국의 지식축적량을 따라잡는데 42년, 일본을 따라잡는데 2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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