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잠 많이 자면 건강을 해진다? 수면의 질을 관리해야
[건강정보] 잠 많이 자면 건강을 해진다? 수면의 질을 관리해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2.2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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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관련된 유명한 격언 중에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 현대의학이 밝혀낸 수면의 역할은 단순히 보약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지경인데, 이렇게 인체 대사를 위해 중요한 잠도 많이 자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잠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뉴욕 의과대학 연구팀이 29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의 결과 잠이 모자란 사람보다 하루 9시간 이상 과다수면을 취하는 경우 뇌졸중 위험이 146%나 증가했다. 수면부족보다 수면과다가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평균 수면시간 최하위를 달리는 대표적인 수면부족 국가다. 그렇다면 잠 많이 자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서 안전하다는 뜻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이들이 평일에 부족한 수면 시간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는 생체리듬을 파괴하고 하루 일과를 불규칙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이다. 오랫동안 잠을 자면 뇌의 신경전달 물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로 인해 자고 일어나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뿐만 아니라 잠을 오래 잘수록 체온이 떨어지는데 이는 곧 극도의 무기력함과 피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잠을 많이 잤음에도 몸이 피곤한 이유가 된다. 몸이 피곤할 때는 얼마의 시간을 잤는 지와 관계없이 당신의 수면이 충분한 휴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만약 잠을 자도 피곤하기만 하고, 주말에 몰아 자는 일이 잦다면 평소 수면습관을 되돌아보고 근본적으로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에는 수면의 질 관리를 위한 식품으로 ‘감태’와 ‘홍경천’이 권장되고 있다.

감태는 제주와 남해 일대에 자생하는 다년생 해조류로, ‘플로로탄닌’이라고 하는 폴리페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여기에서 수면 개선의 효과를 발견하고 감태추출물로 개발하면서 다양한 수면 실험을 진행, 곧 입면시간의 단축과 수면 효율의 증가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는데, 특히 감태추출물 인체적용시험의 결과 ‘수면 중 각성지수’와 ‘호흡장애 지수’ 등이 감소하면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Phytotherapy Research>에 실린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감태추출물에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수면장애에 좋은 음식으로 감태가 급부상, 일각에서는 천연 수면제라 부르기도 한다. 다만 일반 식품에 불과한 감태를 환이나 가루로 임의 가공한 제품들로는 온전한 수면개선의 효과를 얻기 어려우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태추출물이라 하더라도 주원료로 함유되어 명확한 기능성의 표기가 있어야 하며, 무분별한 부원료의 함유보다는 ‘홍경천추출물’처럼 시너지가 기대되는 주원료 간의 배합이 바람직하다.

홍경천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는 매우 많다. 높은 스트레스 지수는 그 자체로 불면이나 수면 놀람증(수면 발작) 같은 수면장애를 야기하는 원인이며, 극심한 정신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와 피로 역시 제대로 해소되지 않는데, 이는 즉 수면의 질과 피로, 스트레스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악순환의 관계에 놓여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위 문제들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감태추출물과 홍경천추출물을 함께 섭취하는 복합개념의 관리가 필요하다.

올바른 수면은 정신과 육체, 뇌와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까지 높여준다. 궁극적으로 수면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수면의 질과 스트레스, 피로의 복합적인 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요즘은 감태추출물과 홍경천추출물을 주원료로 함유한 ‘수면관리 복합식품’이 각광받는 추세다. 잠만 잘 자도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적게 자는 것도, 많이 자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자도자도 졸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본인이 잠을 제대로 자고 있는지, 수면의 질부터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복합적인 측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수면관리 복합식품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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