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피해지역 '대구, 경북'에 후원물품 전해
용인시, 코로나19 피해지역 '대구, 경북'에 후원물품 전해
  • 김상민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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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일 관내 민간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봉동과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컵밥, 햇반 등 300만원 상당의 간편조리식품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워원회 관계자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 같아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용인시민의 마음이 대구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28일엔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0만원 상당의 간편조리식품을 기탁했다.

서혜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해 위기를 넘겨야 마음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기탁한 물품은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이나,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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