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매너가 어른을 만든다... 어른의 교양과 논리, 품격 있는 대응법
[리뷰] 매너가 어른을 만든다... 어른의 교양과 논리, 품격 있는 대응법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0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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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어른’을 찾아볼 수 없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정말 어른은 사라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사회가 전반적으로 젊어졌다. 매너는 훨씬 좋아졌고, 사회는 성숙했다. 물론 예의는 있지만 사람들이 대부분 제대로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이만큼 사회가 성숙되고 사람들이 ‘제대로’ 살고 있음에도 예전에 비해 스트레스 내성이 약해졌다. 예전 같으면 쉽게 받아들였을 법한 일에도 쉽사리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심한 경우는 트라우마가 되어 병원에 다니는 사람도 많다.

예전 어른들에게는 늘 무게를 잡는 이미지가 있었다. 예전에는 나이 많은 사람이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면 주위에서 배려를 해줬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그런 모습은 일종의 권력형 갑질로 받아들여진다.

언제나 경쾌하고 기분 좋은 웃음으로 주변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거북한 말이나 하소연을 들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볍게 받아넘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여유가 있다. 흑백을 명확히 가르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이런 인물이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세련된 ‘어른’ 아닐까.

어른의 대응력이란 곧 방어 능력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내 마음이 상처받지 않도록 대처하는 능력이다. 행동과 감정을 침착하게 제어할 수 있는 어른은, 다소 공격당하는 일이 생겨도 상처받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나 융통성 있게 대응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사회생활 속에서 쉽게 겪게 되는 40여 가지 케이스에 대한 대처방법이 담겨있다. 비록 지금은 대응력에 자신이 없더라도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케이스를 유사 체험해보며 대응 방법을 고민해 보자.

분명 언제나 웃는 얼굴로 기분 좋게, 주변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하는 사람, 진정 이 시대가 원하는 ‘어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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