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출신 전해철氏,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전국연합」출신 전해철氏,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 미래한국
  • 승인 200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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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소속으로 한통련 명예회복 등 추진
대표적 反美단체인「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간부 출신 전해철(全浿澈.44) 민정비서관이 지난 3일 차관급인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全씨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인 96~97년간 전국연합 인권위원장으로 일했었다. 전국연합은 91년 설립 이래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주장해온 단체이다. 이 단체는 지난 한 해 각종 회의를 통해 5월15일 광주 미군철수집회, 7월10일 평택 미군철수집회, 9월11일 맥아더동상철거집회, 11월15일과 21일 여의도 전국농민대회, 11월18일과 19일 부산 APEC반대집회 등 일련의 대규모 反美폭동을 주도했다. 全씨는 2000년 10월 이래 사법부에 의해「반국가단체」로 판시돼 있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의 소위 명예회복 및 고국방문을 위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한통련 기관지 「민족시보」에 따르면, 2000년 10월2일 한통련 명예회복 및 고국방문 발기 모임에 당시 민변 소속이던 전해철, 임종인(현 열우당 의원), 이덕우 변호사와 천영세(현 민노당 의원), 황인성(前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전국연합 집행위원장) 등 10여 명이 회합한 것으로 돼 있다.全씨는 2003년 7월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는데, 2004년 3월 盧대통령 탄핵안 가결 시에는 이를 규탄하는 의문사위의 시국선언문 발표를 주도했다. 盧대통령은 2004년 5월1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기각(같은 달 14일) 직후 단행된 인사에서 全씨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발탁했었다.2. 최인호 부대변인 등「전국연합」출신청와대에 진출한「전국연합」출신은 전해철氏 이외에도 적지 않다. 지난 총선 당시 열린당 부산 해운대 기장甲 공천을 받았던 최인호(崔仁昊)씨는 전대협 부의장 출신으로 1993~1995년 「전국연합」산하 부산연합 조직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총선에서 떨어진 후 2005년 4월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지난 해 11월15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임명됐던 황인성(黃寅成)씨는 90년대 집행위원장 자격으로「전국연합」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창립당시 사무국장으로 공직에 진출했고, 2004년 4월에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발탁됐었다. 시민사회수석은 최근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이정호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교체됐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당 경기 고양일산을 공천을 받았던 김두수(金斗守)씨는 1996~1998년 「전국연합」정치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낙선 후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3. 열린당, 전대협 출신 국회의원 12명<안희정·이광재씨 主急? 지하조직 출신>청와대에 진출한 운동권 조직은「전국연합」이외에도「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을 들 수 있다. 전대협은 한총련 前身으로 87년 설립됐다. 법원 판결·정부 기록·전향자 증언 등에 따르면, 전대협은 주체사상(主體急惻)을 추종하는 지하조직에 장악됐던 조직이다. 예컨대 안기부의 당시 수사결과를 담고 있는 「주사파에 장악된 전대협의 실체 수사결과」(91년 발간)등에 따르면, 『전대협 제1기 의장 이인영(琅 열린당 의원)은 주사파 지하조직 「전국사상투쟁위원회(전사투위)」가 전대협의장 감으로 사전물색, 金日成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킨 후 의장에 당선시켰다』고 적고 있다. 청와대의 경우, 유송화 청와대 인사수석실 과장`김만수 前 청와대 부대변인은 2기 출신이며, 송인배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5기 출신이다. 노대통령의 부산3총사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최인호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은 전대협 3기이다. 노대통령을 지근(至近)거리에서 보좌했던 여택수 前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도 2기 출신이다. 2006년 3월 아내를 살해한 이승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비서관도 전대협 출신이다. 열린당 내에는 12명의 국회의원(1기 : 김태년·우상호·이인영·이철우, 2기 : 백원우·오영식·정청래·최재성, 3기 복기왕·이기우·임종석·한병도) 이외에도 이재경 원내공보실장(1기)과 20여 명의 의원보좌관 등 전대협 출신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 안희정 씨와 이광재 의원은 각각 主急? 지하조직이었던 87년 고려대 「애국학생회」88년 「반미청년회」및 연세대 「구국학생동맹」핵심간부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은 2004년 11월18일 「한국최대 기득권집단 전대협동우회」라는 기사를 통해 국회의원 이외에도 보좌관, 사무처 직원 등으로 국회에 들어가 있는 전대협 출신들이 15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350여 명에 달하는 청와대 직원 중 80여 명 가까이가 전대협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전대협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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