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 71개 업소의 건물주 자발적 동참
부산 연제구, '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 71개 업소의 건물주 자발적 동참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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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9일 연동시장, 한창정보타운 등 임대료 인하 3개 지역을 현장 방문해 상호협약을 진행하고, 착한 임대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찾아가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금까지 전통시장, 오방상권을 중심으로 25명 71개 업소의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20%에서 최대 53%까지 2∼3개월간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정부에서도 임대인 소득이나 인하금액 등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부산시도 건물분 재산세를 1인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곳곳에 '소상공인 눈물을 닦아주는 착한 임대인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임대료 인하 동참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임대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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