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코로나 예방 수칙 진실과 거짓....떠도는 루머의 진실, 치료제와 백신, 마스크 사용법과 예방수칙 등 알고 있어야
[분석] 코로나 예방 수칙 진실과 거짓....떠도는 루머의 진실, 치료제와 백신, 마스크 사용법과 예방수칙 등 알고 있어야
  • 전경웅 미래한국 객원기자
  • 승인 2020.03.13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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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마스크 대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끝없이 줄 선 시민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마스크 대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끝없이 줄 선 시민들.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 2019, 일명 ‘코비드-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폐렴 때문에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때와 달리 엘리베이터에 잠깐 함께 있었다고 감염되는가 하면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는 것만으로 수백여 명이 감염된 사례도 나왔다.

우한폐렴의 엄청난 감염속도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기에 충분했다. 동시에 공포심을 바탕으로 한 온갖 가짜 정보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가짜 정보는 어떻게 걸러내야 할까.
 

한약, 마늘, 양파, 뜨거운 물로 우한폐렴 막을 수 있다?

우한폐렴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기는 하나 처음 발견된 것으로 현재 치료제는 물론 백신도 없다. 세계 각국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각한 염증으로 인한 폐 섬유화 방지, 면역체계 이상에 따른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우한폐렴에는 대증요법(증상 완화를 위주로 하는 치료법) 밖에 없다는 소식에 곳곳에서 가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

마늘 7~8쪽을 빻아 차 끓이듯 하루에 여러 번 마시면 우한폐렴을 막을 수 있으며 검푸른 가래를 토하던 사람도 이렇게 하니 7~8일 만에 나았다는 주장, 양파가 가진 휘발성이 높은 물질이 살균 작용을 하므로 양파를 잘라 실내 곳곳에 놔두면 된다는 주장, 생강을 꾸준히 먹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주장, 바이러스는 안티푸라민을 싫어하므로 이를 코 밑과 코 안, 입술, 손에 얇게 발라주면 된다는 주장, 김치가 사스를 막은 적이 있으니 우한폐렴도 김치를 먹으면 막는다는 주장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 우한폐렴 환자 수가 1000명이 넘자 더 황당한 주장이 나돌았다. “바이러스는 섭씨 70도 이상이 되면 죽어 없어지므로, 뜨거운 물을 계속 마시면 우한폐렴을 막을 수 있다”거나 “알코올이 제균 작용을 하므로 술을 마시면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죽는다”는 주장이 그렇다.

실제 미얀마에서는 정부 고위 관료들이 “술을 마시고 양파를 먹으면 우한폐렴에 걸리지 않는다”는 주장을 퍼뜨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주장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국민들 또한 혼란스러웠다. 여기에 일부 블로거와 유튜버, 한의사들과 해외 영양보충제 수입상들까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퍼뜨려 혼란은 가중됐다.

이는 국내에서만 생긴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마저 이런 루머를 막기 위해 ‘미신 깨기(Myth Buster)’라는 자료를 배포할 정도다. 앞서 설명한 내용의 대부분은 WHO도 거짓이라고 지적한 주제들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우한폐렴 환자들에게 호흡기 질환 치료제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칵테일 요법을 쓰고 있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등을 함께 쓰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실제 중국과 한국, 태국, 미국 보건 당국은 이 요법으로 적지 않은 환자들이 완치되거나 증상이 완화됐다고 보고했다. 환자가 많은 중국의 경우에는 완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뽑아내 중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우한폐렴 치료제 또한 각국이 개발 중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임상시험까지 준비 중이다. 미국에서는 네브라스카대 의대가 치료제 물질의 임상시험에 착수했고,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mRNA-1273의 임상시험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또한 특별히 임상시험을 허락했다.

일본 정부는 후지필름 계열 후지필름 도야마 화학이 개발한 신종플루(H1N1) 치료제 아비간을 우한폐렴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비간은 2014년 정부 승인을 받은 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돌연변이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또한 일본으로부터 아비간을 도입해 시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 내에서는 80여 가지 치료제가 동시에 임상시험에 투입돼 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의 경우 일본 아비간, 미국 렘데시비르와 함께 서울대병원과 이뮨메드의 ‘HzVSFv13’ 주사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또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동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한폐렴 백신 개발에서는 미국이 가장 앞선 상태다. 지난 2월 초 mRNA 기반 의약품을 개발하는 큐어백이 백신 개발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다국적 제약업체인 존슨앤존슨, 사노피 베리타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이 세계 각국 보건 당국, 바이오 업체와 손을 잡고 우한폐렴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르면 올해 8월 늦어도 내년이면 백신 개발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전 세계로 확산되는 마스크 대란…꼭 KF94가 필요할까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빨라도 6개월 뒤다.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1일 최저기온이 섭씨 15도 이상이 되면 약해진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도 확인할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한동안은 감염을 막는 데 주력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시작된 ‘마스크 대란’은 한국을 거쳐 현재는 미국과 유럽으로까지 퍼진 상태다.

지난 1월만 해도 평범한 의료용 마스크 1매 가격은 2000원 미만이었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급속히 확산하자 KF94 마스크 가격이 1매당 3000원으로 올랐다가 며칠마다 6000원, 9000원까지 올랐다. 그마저도 약국이나 마트가 아닌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판매하고, 배송 받는 데 1주일 이상 걸리기도 한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은 더 하다. 한국의 KF94와 같은 N95 마스크는 올해 초만 해도 10매당 2만 원이 안 됐다. 그러나 2월부터 가격이 급등했다.

의료계에서는 이런 ‘마스크 대란’을 두고 실제로 마스크가 부족한 문제도 있지만 사람들의 공포심을 이용한 업자들이 가짜 정보를 유포한 것이 더 큰 원인이라고 꼽고 있다. 사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로는 우한폐렴 바이러스를 직접 막을 수 없다. 우한폐렴 바이러스의 크기는 100nm(나노미터,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다.

반면 마스크가 걸러낼 수 있는 입자 크기는 ㎛(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미터) 단위, 즉 최소한 100배가 크다. KF94 마스크는 0.4㎛, KF80 마스크는 0.6㎛의 입자를 각각 94%, 80%를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다행히 세계 의료계에서 연구한 데 따르면 우한폐렴 바이러스는 비말(飛沫)을 통해 전염된다. 비말 가운데 날숨 때 나오는, 아주 작은 수증기 입자에 바이러스가 더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런 수증기 입자의 크기는 대부분 1㎛ 이상이다. 즉 FK80 마스크만으로도 비말을 대부분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 세계 의료계와 보건 당국의 권고다.

문제는 현재 KF94 마스크는커녕 KF80 마스크조차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안은 있다. 바로 ‘나노필터’라 불리는, 붙이는 마스크 필터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이 필터는 천 마스크나 패션마스크의 안쪽에 붙일 수 있다. 판매업체의 주장처럼 nm 입자를 막아낼 수 있는지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낸다는 것은 국내 연구기관에 의해 검증된 바 있다.

즉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방한대, 즉 천 마스크와 함께 ‘나노필터’를 구입해 사용하면 KF80 마스크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필터는 1회용이므로 반드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바꿔줘야 한다.

마스크를 쓰는 법도 따로 있다. 정부의 승인을 받은 KF94 마스크는 보통 2개의 끈으로 고정하게 돼 있다. 먼저 마스크를 코와 입에 가져다 댄 뒤 윗부분의 끈을 머리 뒤로 넘긴다. 이어 아랫부분 끈을 머리 뒤로 넘겨 뒷덜미 쪽에 고정한다. 그리고 코 부분에 있는 고정 지지대를 콧등에 맞게 구부려 착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마스크를 쓴 뒤 숨을 들여 마셨을 때 볼과 턱 밑에서 공기의 압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잘못 쓴 것이다. 바깥 공기와 통하지 않아야 KF94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의료계와 제조업체는 “노약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은 20분 이상 착용하지 말고, 일반인도 산소 농도가 19% 이하인 곳에서는 되도록 착용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KF94는 원칙적으로는 하루에 1장을 쓰지만, 지금처럼 일상생활서 사용할 때는 마스크의 형태가 유지될 동안 계속 사용해도 된다. 단 마스크가 물렁해졌거나 물에 젖었다면 버려야 한다.

마스크 사용법과 전염병 창궐 시의 예절

마스크는 원칙적으로 환자가 쓰는 것이다. 즉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 우한폐렴 감염자 또는 감염 의심자가 다른 사람을 전염시키지 않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많은 일본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는 것도 타인에게 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서다. 따라서 발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예의다. 마스크를 써야 할 곳과 쓰지 않아도 되는 곳도 구별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무실이나 식당, 술집, 커피숍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는다.

마스크의 용도가 우한폐렴 감염자가 내뱉는 비말을 막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중교통은 물론 3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곳, 즉 커피숍과 PC방, 식당은 물론 사무실, 학교 교실과 강의실, 심지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화장실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지금처럼 전염병이 급속히 퍼질 때 지켜야 하는 예의도 있다.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최소 2미터 이상 띄우는 것이다.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면 흡연실 등과 같이 꽉 막힌 곳에서 다닥다닥 붙어 담배를 피우는 것,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다른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간다거나 부딪히는 것, 줄을 서거나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앞사람에게 바짝 붙은 것,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버스가 만원이 될 때까지 타는 것, 길거리 등에 함부로 침을 뱉거나 공공장소에서 재채기, 기침을 하는 것은 민폐다.

마스크 착용은 우한폐렴 예방에 있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의료계에서는 그보다 눈에 띄지 않는 예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손 씻기와 가글이다. 아무리 좋은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손을 씻지 않거나 몸을 깨끗이 하지 않는다면 우한폐렴에 걸릴 확률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보다 더 커질 수 있다. 이유는 인간의 습성 때문이다. 사람들이 드나들 때 만지는 문의 손잡이나 각종 기계류의 버튼, 휴대전화 등에는 많은 세균이 묻어 있다.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문에 달린 금속 손잡이에서 최대 5일 동안 살아 있었다는 중국 보건 당국의 발표도 있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손잡이를 만지는 것이 하루에 수십 번인데 매번 손을 씻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인간의 80%는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진다. 이때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면 손잡이에서 옮겨 붙은 바이러스가 인체로 침투할 가능성이 높다.

가글 또한 중요하다. 입 냄새 제거가 아닌 인후(咽喉) 보호를 위한 가글을 말한다. 우한폐렴 바이러스는 코와 입으로 들어와 폐와 기도(氣道)를 먼저 공격한다. 이를 1차적으로 막아내는 인체 기관이 상기도에 있는 섬모(纖毛)다. 그런데 습도가 낮으면 섬모들이 힘을 못 쓴다. 시판되는 포비돈 요오드 희석액으로 가글을 하면 기도의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섬모의 활동을 돕고 입 안의 세균을 없앨 수 있어 바이라스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실내에서는 습도를 높이고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겨울이나 환절기 난방 온도를 높이는 가정이 적지 않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집이 그렇다. 그러다보면 실내 온도는 25도 안팎, 습도는 30% 미만이 된다. 40% 미만만 되어도 면역력이 저하한다. 축농증이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마른기침을 하게 된다. 의료계가 겨울과 환절기 때면 권장하는 실내 온도는 20도 안팎, 습도는 50~60%다.

한계가 있는 개인예방수칙…‘차이나 게이트’로 드러나는 文정부의 민낯

앞서 말한 것을 아무리 잘 지켜도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특히 아파트 같은 주상복합주거지, 특히 중앙난방식 건물은 몇몇 가구가 전염되면 자칫 전체 가구가 전염될 위험성이 있다. 이는 중국과 홍콩에서 발생한 사례다.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지역 차별과 사회 분열만 조장하면서 중국을 위해 움직인다는 비난을 국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여당 대변인의 ‘대구·경북 봉쇄’ 발언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감염 원인은 중국인보다는 중국에서 입국한 한국인”이라는 발언, 그리고 마스크 대란이다. 첫 번째 발언의 여파로 결국 여당 대변인이 경질됐고, 정부도 “봉쇄는 없다”고 밝혔지만,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정부와 지자체를 시작으로 금융기관까지 차례차례 문을 닫고 있다. 두 번째 발언은 청와대까지 나서서 오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정부의 행태는 자국민 차별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난해 12월 이후 입국한 중국인 관리다.

정부는 우한시와 후베이성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입국하는 중국인은 별도의 절차를 거친 뒤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 앱으로는 중국인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정부가 자가격리 중인 국민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개발한 앱에는 위치추적 기능이 있어 감시·추적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국민만 감시한다는 뜻이다.

마스크 대란은 정부가 얼마나 친중 사대주의에 빠져 있고, 자국민을 외면하는지 드러냈다. 사실 방역복, 방역 발 덮개, 방역고글, 세정제, 소독제 등 방역에 필요한 모든 물자가 부족하다. 마스크는 2월 말에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정부는 같은 시기 마스크 수백만 장, 수만 개의 방역복, 방역고글을 중국에 보냈다. 그러면서 시진핑 방한만을 요구했다. 3·1절 전날에는 “중국에 현금 25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대놓고 자국민보다 중국인을 우대하자 국민들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다.

정부는 마스크 등 방역물자 부족의 원인을 유통업자와 제조업체에게 돌리며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마스크를 만들어 내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업체들에게 준다는 마스크 대금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업체들은 “차라리 문을 닫겠다”며 반발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입도선매해 중국으로 밀수하는 중국인들 또한 제대로 잡지 않고 있다.

와중에 ‘차이나 게이트’까지 터졌다.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댓글부대 ‘우마오당’처럼, 일단의 조선족 중국인들이 국내 여론을 조작해 온 정황이 파악된 것이다. 특히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포털,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가 그랬다. 국민들은 현 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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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2020-03-13 19:12:28
오늘 VOA에는 북해커 라.자.루.스 소속 중국인 2명이 잡혔다고 합니다.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두 나라일 수도 있겠습니다. 가짜뉴스라 하겠죠. 리.얼.미.터가 진실이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