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우울증 초기증상, 자가진단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어
[건강정보] 우울증 초기증상, 자가진단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어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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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 질환으로 정신병을 나누는 분류 중 하나인 신경증에 해당한다. 흔히 노이로제라고도 부르며 현실 판단력에 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지만 중추신경, 뇌 신경전달물질 등의 장애로 인해 주관적인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감정, 충동 조절이 어렵고 쉽게 불안해지는 정신병을 의미한다. 반대로 현실 판단력에 문제가 있으며 자신의 힘만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 정신증이라 분류한다.

신경증의 특징으로는 정신 자체의 문제보다는 신경계의 호르몬 분배 이상, 수용체 장애가 원인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는 우울증에서도 마찬가지로 흔히 이야기하는 정신력이 나약한 것이 원인이 아닌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라 간주되고 있다.

흔히 신경증과 정신증을 구분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이 더 심각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우울증 자체가 뇌의 일부분에서 비정상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 할 수 있기에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한 개선을 필요로 한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지만 이 병으로부터 비롯되는 행동은 습관이 아니라 엄연히 병으로 인한 것이기에 자신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다. 스스로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해당 행동을 보였을 때 그것을 인식하기도 한다. 본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도 제어할 수 없기에 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들은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편견을 받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우울증 증상에 대한 이해가 낮아 단순히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보기도 한다. 이런 태도는 오히려 환자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어 병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만큼 관련 태도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단순 우울감이 아닌 무기력증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스스로 극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아와 만성적으로 변한 경우 더더욱 벗어나기 어렵다. 오히려 그 극복 의지가 우울함의 원인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예를들어 ‘나는 이렇게 노력을 해도 안 되니 죽어야 해’라는 식의 사고로 변질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실제로 우울증의 종류만 보더라도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 갱년기, 산후, 남성, 직장인, 계절성 등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각 우울증에 따라 특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들어 청소년우울증에서는 자신의 증상을 감추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보이는 가면성우울증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노인성 우울증에서는 치매와 흡사한 증상인 ‘가성치매’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우울증이란 질환은 단순히 본인의 힘만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만큼 정신력에 의존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방치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기만 할 뿐이니 화병이나 신체화 장애 등 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개선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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