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평판지수 크게 상승하며 ‘선두’ 도전 청신호... 2020년 3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위
한진칼, 평판지수 크게 상승하며 ‘선두’ 도전 청신호... 2020년 3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위
  • 문혜경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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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전문성·투명성 개선 박차, 이사 후보 7명 추천

한진칼이 지난 2월보다 총 브랜드평판지수의 상승률을 크게 보이며,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1위 대한항공과 격차를 좁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09일 “항공사 상장기업 8개 브랜드에 대해 2020년 2월 8일부터 2020년 3월 8일까지의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9,038,68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한진칼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되며,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하였다”며, “지난 2020년 2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9,476,337개와 비교하면 1.1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위, 한진칼 브랜드는 참여지수 884,037 미디어지수 447,566 소통지수 203,534 커뮤니티지수 195,744 시장지수 9,858,433 사회공헌지수 99,3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1,688,708로 분석되었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7,349,571와 비교하면 59.04% 상승했다.

구 소장은 “한진칼 브랜드는 전체 1위의 시장지수를 획득했다”며, 이어 “다만, 그 외의 세부지수는 1위 대한항공과 큰 격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이 2013년 그룹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항공운송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 하여 지주회사로 한진칼을 세웠다. 이어 분할존속회사인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 항공우주사업, 기내식 판매사업, 리무진 사업부문을 분할신설회사인 한진칼은 투자 사업부문을 맡았으며, 같은 해 9월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또한 한진칼은 지주회사로서 2015년 3월 말 기준으로 7개의 자회사를 두고, 지주사업, 경영자문 및 컨설팅,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 라이선스업, 부동산 임대업, 관광사업, 호텔업 등을 영위한다. 주요 영업수익은 임대 사업수익, 상표권 사용수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한진칼이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임직원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자가보험 간 동일인 원칙 논란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또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임직원정보시스템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만든 뒤,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안건별 찬반 의견을 받을 계획이며, 여기서 모인 찬반 비중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진칼이 이사회를 통해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사외·사내이사 후보는 7명을 추천했다. 이어 금융전문가와 재무전문가를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일가견 있는 인물들이 후보로 선정했다는 평가로, 여성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통해 이사회 다양성에 공들이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번에 후보에 오른 사외이사 후보들은 모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끌어올렸다.

다만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조원태 회장의 우군으로 간주되던 카카오가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일부 처분했다. 이어 한진칼 정기주총이 다가온 상황에서 카카오가 지분 처분과 함께 중립을 지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에서 변수가 될 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대해 “1위 대한항공의 독주에 2위 한진칼이 3개월 연속 선두 도전을 하고 있으며, 3위 아시아나항공, 4위 제주항공이 오차 범위로 ‘빅3’ 싸움을 하고 있다”며, 이어 “5위 진에어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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