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정비 총력...철저한 예방과 관리 필수
금천구,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정비 총력...철저한 예방과 관리 필수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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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로함몰 사고 예방을 통한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30년 이상 된 주택가 노후 하수관로 3.1㎞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도로함몰은 하수관로의 노후화나 상수도의 누수,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수 변동, 각종 지하공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지반이 침하하는 현상을 말한다.

땅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진행되다가 멀쩡한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그동안 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도로함몰 사고를 방지하고자 2017년부터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년까지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4㎞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시비 66억원을 확보해 3.1㎞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 11월경 30년이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사업 구간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가산동, 독산1동, 시흥1동 지역을 포함한 1권역은 총 1.2㎞, 독산2·3·4동과 시흥3·4·5동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권역은 총 1.9㎞ 구간에 걸쳐 정비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 주택가 수해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사각형거(박스구조물) 보수보강과 맨홀정비, 도로상 빗물 배수구 개량, 하수악취 예방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 현장 작업자들의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여부, 개인 위생관리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그동안 서울시 전체 도로함몰 사고의 약 77%가량이 노후 하수도에 기인하고 있으며, 도로함몰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크겠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예방 조치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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