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손자 문제로 찾아온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연
이규환의 경영칼럼 - 손자 문제로 찾아온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2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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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지와 할머니의 사연의 핵심은 손자 교육 문제이다. 우선 손자의 현재 상황과 손자 교육 문제에 대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인식부터 알아보자.

<손자 현황>

손자의 현재 나이는 7세다. 어휘력이 동료들보다 풍부하고 말을 아주 잘 한다. 서울의 지하철 8개 노선의 역들을 암기하고 있고, 한강의 다리들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순서대로 말할 수 있다. 대신 배뇨, 배변 활동은 동료들에 비해 6개월에서 1년 정도 늦은 편이었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쟁점>

1. 밥을 먹여줘야 하나?

할아버지는 생각은 이렇다. 나이가 일곱살이다. 내일 모레에 초등학교에 들어간 나이인데, 스스로 먹도록 해야한다. 이에 할머니 생각은 이렇다. 아이들은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한다. 안쓰러워서 밥 좀 먹여주는 것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말라. 현재 밥을 먹여주고 있다.

2. 소변을 오줌통에 뉘여야 하나?

할아버지 생각은 이렇다. 밥 먹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줌도 화장실에 가서 스스로 누도록 해야지 왜 할머니가 오줌통을 만들어 받아주나. 할머니 생각은 이렇다. 애가 조금 느린 것 같으니 내가 도와주는 것이다. 다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한다. 현재 오줌을 오줌통으로 받아주고 있다.

쟁점을 요약하면 이렇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손자를 그렇게 교육시키면 자립심이 없어지니 당장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해야 한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너무 매몰차다. 그까짓 밥 먹여주는 것과 오줌싸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뭐가 문제냐? 오히려 손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자립심인가? 사랑인가?라는 문제로 연일 갈등이 있는 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주장! 과연 어떤 것이 현명하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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