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저소득 중증장애인 도시락 배달 서비스 실시...취약계층 보살핌 강화
서울 중구, 저소득 중증장애인 도시락 배달 서비스 실시...취약계층 보살핌 강화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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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 야쿠르트와 손잡고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복지관이 운영을 정지하고 민간지원도 뜸해지면서 여느 때보다 취약계층에 대해 보살핌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중장년 중증장애인에게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함과 더불어 정기적인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 19일 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야쿠르트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만 65세 미만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명을 선정해 4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한 끼 도시락을 주 3회에 걸쳐 지원한다. 도시락은 간편식으로 제공되며 제품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으로 마련한다.

배달메뉴는 매달 복지관과 사전협의로 결정되며 복지관에서는 대상자들이 도시락 지원에 만족하는지, 기타 불편사항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시행하게 된다.

배달은 한국야쿠르트의 배달원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자나 보호자 손으로 직접 전달하게 되며 동시에 중증장애인의 안부까지 확인한다.

배달원들은 안부 확인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은 후 도시락 배달에 투입된다.

대면 배달이 원칙이나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대상자 요청 시 당분간 비대면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대상자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복지 수요를 접할 경우 업무담당자에게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유제품 전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홀몸노인 돌봄 활동을 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황규환 디지털 CM 팀 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나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선뜻 손을 잡아주신 한국야쿠르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주민들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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