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여성갱년기, 검사 방법과 증상 개선에 도움되는 음식은?
[건강정보] 여성갱년기, 검사 방법과 증상 개선에 도움되는 음식은?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3.3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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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여성 인권 향상과 더불어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두는 단연 폐경이다. 폐경은 인체 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생식기능이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폐경의 전후기간을 흔히 갱년기라고 말하며, 해당 시기에는 안면홍조, 발한, 두근거림 등 다양한 폐경 증상이 발생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군다나 증상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노후의 건강까지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여성갱년기검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갱년기검사는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체형 변화, 피부 상태, 체질 평가 등 간단한 신체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노화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이 1단계에 해당되며, 이후 2단계 검사에서는 호르몬 검사를 실시하여 보다 객관적인 갱년기 진행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끝으로 3단계 에서는 자궁과 난소를 검사하여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특정질환의 위험성을 판단한다. 이 외에도 폐경전조증상 여부를 확인하여 간단하게 본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MRS, MENQOL 등 다양한 자가진단법이 존재한다. 특히 40대부터는 폐경 나이에 해당하기 때문에 갱년기검사를 고려할 정도라면,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적극적인 관리라고 하면, 섣불리 갱년기 호르몬치료를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호르몬치료를 장기간 과도하게 진행하는 경우, 혈관질환부터 유방암까지 심각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여러 차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그 외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폐경에 좋은 음식이라 알려진 석류나 콩, 칡 등을 섭취하는 여성들도 많다. 이에 따라 석류먹는법, 대두 효능, 칡즙 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 역시도 에스트로겐 보충에만 치중된 단편적인 관리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폐경을 기점으로 골격계질환이나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의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갱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자 한다면, 에스트로겐 보충은 물론 이후 건강까지 고려한 필수 영양소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점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는 것 중 하나가 갱년기 복합식품류이다. 이는 에스트로겐 보충을 기본으로, 노후의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성분들을 복합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복합식품을 통해 갱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있는 추세다.

갱년기 복합식품을 섭취하여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려 한다면 석류추출물의 함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제적인 학술지 ‘Biomedical Science Letters’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 51명에게 약 2달 동안 석류추출물을 섭취케 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갱년기 홍조, 발한 등 갱년기 증상이 개선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ENQOL테스트’에서도 석류추출물의 섭취가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해당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석류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했다.

추가적으로 비타민D와 감마리놀렌산 또한 갱년기 복합식품 속에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골격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게다가 면역체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약화되기 쉬운 갱년기 여성들의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으로 감마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더불어 항염증 작용을 발휘하여 폐경기 증후군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보다 세심한 갱년기 관리를 고려 중인 여성들이라면 석류추출물을 비타민D, 감마리놀렌산과 같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오늘날에는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면서 여성으로서 삶이 끝났다는 의미의 폐경이라는 단어보다 두번째 인생을 맞이했다는 의미에서 완경이라는 말로 축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해당 시기에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동반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완경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부족해지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하여 갱년기 가슴두근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와 함께 추후 악화될 수 있는 건강상태까지 고려하여, 복합적인 관리를 실현한다면 갱년기 이후 남아 있는 삶을 더욱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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