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아슬아슬한 차이로 다시 한 번 ‘왕좌’ 지켜내... 2020년 3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1위
한국도로공사, 아슬아슬한 차이로 다시 한 번 ‘왕좌’ 지켜내... 2020년 3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1위
  • 김예지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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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철고시설공단, '해외진출' 위해 손잡았다
화물차 후미추돌 예방하는 ‘잠 깨우는 왕눈이’ 개발
천안삼거리휴게소, 맞춤형 '위생안전식탁'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2위 한국감정원과의 미세한 브랜드평판지수 차이로 3개월 연속 공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공기업 36개 브랜드에 대해 2020년 2월 25일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의 공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7,457,25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한국도로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며, “지난 2020년 2월 브랜드 빅데이터 31,036,756개와 비교하면 43.75%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1위, 한국도로공사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00,167 소통지수 429,100 커뮤니티지수 691,317 사회공헌지수 12,25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32,839로 분석되었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 2,558,197와 비교하면 47.90% 하락했다.

​구 소장은 “한국도로공사는 전체 1위의 커뮤니티지수를 획득했지만 다소 낮은 미디어지수를 얻었다”며, 이어 “갈수록 2위와의 차이가 작아지고 있어 긴장을 늦추어선 안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해외 철도-도로 복합사업의 공동 발굴 및 대형 민관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철도 및 도로부문 수행실적과 경험을 활용해 해외 PPP사업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들을 지원하고, 수주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는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개발해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눈 모양의 반사지 스티커로 전조등 및을 200m까지 반사시켜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를 예방한다. 한국도로공사는 4월부터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왕눈이’ 무상 부착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천안지사 천안삼거리휴게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에 적극 나섰다. 휴게소 측은 ‘위생안전식탁’제공과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공기업(公企業)이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가 출자하였거나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하는 기업을 말한다”며, “즉,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수행하는 사업 가운데 기업적인 성격의 것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업적인 성격이란 정부가 물품, 또는 그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때에 그 대가(對價)를 받아들이는 경우를 가리키고 이것은 넓은 의미에서 일반 행정적인 사업과는 구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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