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코로나 19 극복에 호텔도 나서...업무협약으로 자가격리 임시 숙소 제공
부산 해운대구, 코로나 19 극복에 호텔도 나서...업무협약으로 자가격리 임시 숙소 제공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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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자로 외국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하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관내 호텔과 협약을 맺고 8개 호텔을 임시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1일 구 호텔협의회(회장 이종근)와 '코로나 19 확산방지 입국자 가족 임시생활 시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하는 동안 해운대 거주 가족들은 호텔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호텔은 베니키아 해운대호텔 마리안느, 호텔포레프리미어 해운대, 이비스버젯앰버서 더해운대, 해운대센텀호텔, 시타딘 해운대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 신라스테이 해운대, 골든 튤립 해운대호텔 등 8개, 객실 수는 모두 2천462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과 주민등록등본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구는 해외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국내에 다수 발생해 입국자 가족의 2차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호텔을 가족 임시생활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입국자는 집에서, 그 외 가족은 호텔에서 생활하면 감염 위험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으니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함께해준 호텔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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