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의 경영칼럼 - 수치화는 컨설팅의 품질을 좌우한다
이규환의 경영칼럼 - 수치화는 컨설팅의 품질을 좌우한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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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다루게 되는 것이 수치이다. 수치화는 데이터를 프로젝트 목적에 맞게 창조하거나 인용하는 것을 말한다. 수치화 기법을 활용하기 위해서 고민과 창의성이 요구된다. 수치화는 컨설팅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데이터를 제시할 때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하고, 누구에게 제시하는 것인지가 분명해야 한다. 컨설턴트는 세상에 알려진 수 많은 數와 式을 클라이언트에게 맞도록 창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아래 표는 어느 컨설턴트가 제시한 데이터이다. 무슨 말을 하고 싶어서 이런 데이터를 제시했을까? 어떤 목적으로 제시한 것일까?

이 컨설턴트는 조직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주장하고자 위와 같은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금메달 숫자로 보면 우리나라가 5위인데, 논문 숫자를 보면 17위로 나온다. 금메달을 따면 국가에서 연금을 준다. 메달 색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금메달이 당연 많다. 그래서 올림픽 때 선수가 심판 판정에 불복하여 경기장에서 내려오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4년 동안 땀흘린 결과가 한순간에 날아가기 때문이다. 

컨설턴트는 먼저 조직을 진단한다. 진단 결과를 제시하는 것도 수치화다. 진단이 올바르게 되어어 처방도 올바른 처방이 나온다는 것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어서 어떤 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고하거나 추천하려면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수치화는 창의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창의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컨설턴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약하거나 부족하면 자질을 의심받게  된다.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이규환 

역량평가 전문가, 디퍼런스 상담 전문가
한국HR진단평가센터 역량평가사업 본부장
L&I Consulting에서 Assessment Center 본부장으로 근무했음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으로 근무했음
California Difference University에서 상담학 전공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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