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강황 속 커큐민, 염증에 좋은 식품으로 몸 속 염증제거
[건강정보] 강황 속 커큐민, 염증에 좋은 식품으로 몸 속 염증제거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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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나 배기가스 등 각종 환경 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류를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염증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염증은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급성염증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완화된다. 하지만 만성염증 증상은 오랜 기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심지어는 암으로 발전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염증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염증 개선에 힘쓸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항염식품 섭취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염증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염증에 좋은 식품으로는 강황이 잘 알려져 있다. 강황은 폴리페놀 성분인 커큐민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제거에 탁월하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황은 1,943개 식품 중에서도 염증 개선에 단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알려진 카레의 효능 또한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커큐민은 항산화제와 같은 효능을 발휘해 전반적인 염증을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염증에서부터 시작되는 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보고된 바 있다.

SCI급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수록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대장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하루 3.6g의 커큐민을 4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이후 혈액 상태를 분석한 결과, 혈중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PGE₂)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5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커큐민 8g을 일일섭취량으로 2개월 동안 제공하였다. 그 결과,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NF-kB(p65), COX-2, pSTAT3)의 혈중 수치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모습이 확인되었다. 해당 염증물질들은 염증의 개선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에서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이처럼 뛰어난 커큐민 효능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강황 속 커큐민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해, 섭취법에 따라 효용성이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지용성 물질인 커큐민은 체내에 유입되면 간에서 먼저 반응하여 대부분의 양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설령 걸러지지 않은 소량의 커큐민이 장까지 도달해도 수용성을 띠는 세포막을 통과하기 어려워,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커큐민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일 등 유지류와 혼합한 형태가 좋다. 이는 대부분 액상으로 존재하므로, 섭취와 보관이 용이한 캡슐 제형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는 이미 액상 캡슐로 이루어진 커큐민이 자리 잡혀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액상 캡슐 형태로 생산되는 커큐민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쉴드캡스 커큐민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경질캡슐인 쉴드캡스는 광우병이나 위생문제 등 여러 논란이 있었던 동물성 캡슐보다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열과 습기 차단 효과가 뛰어나 액상을 온전한 상태로 담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지류와 혼합한 형태를 담기에도 적합한 제형으로 손꼽힌다. 따라서, 커큐민을 섭취하고자 할 때는 우선적으로 빠른 흡수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쉴드캡스 커큐민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쉴드캡스 커큐민 중에서도 미셀화 기술이 적용된 것을 섭취하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약 185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미셀화란 커큐민의 입자를 30nm의 크기로 만든 후, 겉면에 수용성 미셀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해외 학술지인 ‘Molecular Nutrition Food Research’에 수록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녀 23명을 대상으로 일반분말 커큐민 500mg과 미셀화 기술이 적용된 커큐민 500mg을 각각 섭취케 했다. 그 결과, 미셀화가 이루어진 커큐민은 일반분말 커큐민보다 무려 185배 높은 흡수율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염증은 피부염이나 장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과 같이 전신에 걸쳐 다방면으로 악영향을 준다. 방치할 경우 암으로 발전하여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함과 함께 정기적인 염증수치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염증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예방 및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커큐민의 탁월한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미셀화 기술이 적용된 쉴드캡스 커큐민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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