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생각 빼기
김용태의 변화편지 - 생각 빼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8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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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코로나 사태가 처음 예상보다 오래 가면서 사람들이 지쳐갑니다. 좀 유행하다가 수그러들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거지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인류의 유전자 정보와 안 맞다보니 정신적 부작용이 늘어나고, 등속도 운동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갑자기 시간이 멈춰버리니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다’는 힘이 들어있다는 뜻이지요. 판단하려는 생각, 규정지으려는 고정관념을 좀 빼버린다면 우리 삶이 훨씬 유쾌해지지 않을까요? 잠깐 멈추면 안 보이던 것이 보이는 법이니까요. 변화편지에 한번 소개하고 싶어 메모해 두었던 글을 인용합니다. 미처 출처까지 메모하지 못한 실수를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는 시간에 따라 움직일 뿐인데
떠난 버스가 자신이 탈 버스였다는 생각을 하고,
스스로 하나의 상을 짓는 것이
바로 ‘소유’라는 것입니다.

‘무소유’란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짓거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내 생각만이 세상을
번잡하게 판단하고, 규정지으면서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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