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 운영...위기상황 청소년 안식처 제공
서울 강서구,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 운영...위기상황 청소년 안식처 제공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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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고자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부모의 학대와 무관심, 학교 부적응 등으로 집을 뛰쳐나온 가출 청소년은 약 27만 명에 이른다.

또한 길거리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가출 이유나 부모 연락처를 적어야 머물 수 있는 쉼터는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위탁법인인 케이씨대학교, 대학을 통해 연계된 치현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출청소년들의 울타리를 마련하게 됐다.

구는 케이씨대학교와 치현교회 2개 소에 청소년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를 조성하고 24시간 운영한다.

일시보호소 '드림하우스'는 안정적인 임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한 응급처치와 다른 쉼터로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특히 집을 왜 나왔냐고 꼬치꼬치 캐묻거나 훈계하는 어른 대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학생 언니와 형이 멘토를 해준다.

또 머무는 동안 편안한 공간에서 편안한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문상담사들이 그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수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드림하우스'는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의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일부터 최대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위기상황에 있는 청소년을 돕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드림하우스'를 마련했다"며 "어른과 사회로부터 소외돼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나 강서구청 교육 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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