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모든 '주거용 건축물' 승강기까지 항균필름 부착...교차감염 및 버튼 터치로 인한 감염 예방 효과
서초구, 모든 '주거용 건축물' 승강기까지 항균필름 부착...교차감염 및 버튼 터치로 인한 감염 예방 효과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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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주거시설부터 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구가 지난 3월 16일부터 전체 아파트단지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을 설치하자, 양재동의 김모 씨는 "여러 사람이 만져서 엄청 불안했는데, 이젠 안심이 된다"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이런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고려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4월 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주거용 건축물 승강기 버튼과 현관 인터폰에 바이러스 항균필름을 확대 배부·부착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 구로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구는, 밀폐공간인 승강기에서의 교차감염에 따른 집단감염 우려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으로 3월 16일 관내 전체 247개 아파트 승강기 2천193개소에 항균필름을 설치했다.

4월 1일부터 확대 배부하는 대상은 주 용도가 주거시설인 소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1천457개 주거용 건축물 전체(승강기 1천919개 소)이다.

별도의 신청과정 없이 서초방역단이 이번 주 내 모든 주거용 건축물에 직접 방문해 항균필름 부착 방법을 안내하고 배부한다.

주민들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승강기는 좁고 밀폐된 공간으로 직접 접촉 우려가 높고 다수가 접촉하는 버튼을 통한 간접 접촉 가능성도 상존해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공간이다.

구가 배부하는 항균필름은 FITI 시험 연구원(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의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바이러스와 감염균 서식을 어렵게 하는 구리(Cu+)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간접접촉에 의한 교차감염 차단에 효과가 있다.

전체 주거용 건축물 승강기에 항균필름 확대 부착으로, 승강기 내의 교차감염 및 버튼 터치로 인한 감염 예방과 함께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민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구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에 적극 대응하고 방역 공백이 없도록 주거용 건축물 외 일반 건축물에서 항균필름 요청이 있으면 구청 예비 보유물량을 소진 시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관내 아파트 승강기에 부착한 항균필름에 주민호응이 좋아 소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전체 주거시설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방역활동으로 주민 모두가 안전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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