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 비롯된다. 생각이란 사람이 머리를 써서 사물을 헤아리고 인식하고 판단하는 작용으로 어떤 것에 대한 의견이나 느낌을 말한다. 또 어떻게 하고자 하는 것이나 존재하는 이유, 어떤 일을 하고 싶거나 관심, 흥미를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생각은 결론을 얻으려는 과정이며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을 말하기도 한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중에 퍼져 있는 전파처럼 특정 진동수를 가지고 이 공간에 흐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염력이 그것이다. 올바른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나쁜 생각은 그 반대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수록 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치유의 경우에 생각은 절대적이다. ‘생각한 대로 된다’라는 말처럼 이것은 신의 우주 에너지가 우리 무의식으로 들어와 우리 마음을 통하여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이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우리는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종하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고 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은 지금까지 생각해 온 것들의 결과물인 샘이다. 그리고 당신이 오늘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생각과 마음을 비교·정리하자면 첫째, 생각이 이성적이며 동적인 의식이라면 마음은 본능, 감정적이고 정적인 무의식의 발로이다. 생각으로는 아닌 걸 알아도, 마음에는 상처가 남는 것과 같다. 둘째, 생각을 조종하는 것은 마음이지만 마음을 조정하는 것은 생각이다. 생각과 마음은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마치 마음과 몸이 상호작용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생각과 마음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생각은 머리로 하고 마음은 가슴으로 한다는 말도 있고, 생각으로는 아닌데 마음은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은 감정과 혼용하여 쓰인다. 생각 (이성)에 호소하면 고개만 끄덕이지만 마음(감정)에 호소하면 행동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생각과 마음도 혼용하여 쓰인다. ‘생각의 힘이 나 마음의 힘은 같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둘 다 맞는 말이다. 마음은 생각의 결과이지만 생각은 마음에서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과 마음은 차이가 있다.

마음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특성이 있다면 생각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 생각은 마음을 대변한다. 좋은 생각, 나쁜 생각은 우리 마음의 선택에 달려 있다. 동일한 상황에서 다르게 반응하는 것은 마음이 생각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 다 상호작용을 한다. 마음은 생각에 의해 형성되지만 형성된 마음은 생각을 좌우한다. 마음이 좋은 사람은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한 사람이고, 그 상대적인 마음의 소유자는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 사람이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중에 퍼져 있는 전파처럼 특정 진동수를 가지고 이 공간에 흐르고 있다. 조화로운 생각은 우리에게서 나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나쁜 생각은 그 반대이다. 물론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는지의 여부는 사람들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생각은 양날을 가진 칼인 셈이다.

생각은 종이 위에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흔적이 남는다. 생각만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진동의 형태로 공간에 존재한다. 이것은 양자역학적 해석으로 모든 물질에 적용된다.

마음은 사물에 대해 어떤 감정이나 의지, 생각 등을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마음은 의식적인 모든 활동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육체를 가져오는 것처럼 상당수의 질병도 마음에서 비롯된다. 반복된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쁜 마음이 되고, 그 마음(감정)은 진동으로 몸에 전파되어 이상을 일으킨다. 생리학적으로 말하면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나타나 장기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단순히 생각의 반복이 아니다. 기존 마음(감정)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이성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생각의 종류는 다양하다. 단순히 스쳐가는 일회성 생각과 가끔 떠오르는 생각, 자주 떠오르는 생각,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생각, 감정에 따라 변하는 생각, 내키지는 않는데 자신이 의도하는 생각,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강요하는 생각 등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중시해야 할 생각은 자신도 모르게 자주 떠오르는 생각이다. 이 생각이 바로 자신의 마음이고 잠재의식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이다.

생각은 일련의 뇌의 신경회로를 통해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이며 미세한 에너지다. 생각이 힘으로서 쓰이려면 미세한 에너지가 아닌 보다 강한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 그 힘은 일회성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도 모르게 자주 떠오르는 생각에서 나온다. 그런 생각의 힘이 자신과 다른 대상물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는 아마 잘 알 것이다. 그 사례들은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 포함해서 주변에 다양하게 있다.

이상종 
유니크마케팅랩, 목리연연구소 소장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사회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졸업 후 중견기업의 구매담당자로 일하다 미디어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여하여 그 당시 최초로 전국 300여 개 체인망을 구축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소자본 창업 및 체인사업 관련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다수 유명브랜드를 창출하였다.

이후 프랜차이즈경영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체인사업경영, 중소기업 경영전략,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사업관리에 대한 자문과 함께 대기업 및 중소기업, 주요 대학교, 지자체 및 공기업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유니크마케팅랩의 대표와 평생교육사, 뇌교육사로서 삶과 꿈, 성공, 인성 및 사회교육심리에 대한 연구와 함께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분야(사회, 교육, 심리, 자기계발, 뇌,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등)의 수천 권의 책을 섭렵하면서 터득한 것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리·연》이란 책을 쓰고 제2의 인생을 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