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택 매입해 취약가구 임대주택 공급... 내달 첫 입주
마포구, 주택 매입해 취약가구 임대주택 공급... 내달 첫 입주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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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택을 자체 매입해 주거 위기 취약가구에 제공하는 MH마포하우징 매입임대주택 사업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MH마포하우징' 사업은 주거 위기 가구에 임시거소, 매입임대주택, 주거 안정 자금 등을 지원하는 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지원책이다.

구는 이번 매입임대주택 운영을 위해 지난해 지역 내 주택 3개 소를 자체 매입하고 올해 초 개보수를 완료했다.

이렇게 자치구가 주택을 직접 매입해 취약가구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다.

최근 구는 매입임대주택의 입주 대상자로 2가구를 선정했고 이들은 내달 1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성산동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은 방 3개, 화장실 1개, 거실,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보증금 500만원, 월 30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된다.

입주 예정 대상자는 6.25 참전유공자(국가유공자)와 마포 장학생으로 선발된 가구원이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다.

구는 이들의 안정적 입주와 정착을 위해 마포하우징사업 중 주거 안정 자금 연계를 통해 이사비와 생필품비 등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사업 시작 이후 매입임대주택 운영과 별도로 긴급히 거주공간이 필요한 주민에게 제공하는 임시거소 주택도 13호를 마련해 주거 취약가구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주거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 안정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포형 주거복지 지원책인 'MH마포하우징' 사업을 지속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철거나 화재, 가정폭력 등으로 갑자기 집을 잃은 사람, 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기 가구 중 주거 지원이 필요한 사람, 그 밖에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과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 다방면의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을 확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주거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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