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절기 악취 감시체계 구축...'익산악취24' 운영으로 신속 대응
익산시, 하절기 악취 감시체계 구축...'익산악취24' 운영으로 신속 대응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5.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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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하절기 악취와 심야시간대 악취 민원 증가에 따라 24시간 악취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악취 배출사업장 중 배출허용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하절기 취약시간대 악취 발생 근절을 위해 반복적으로 법적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및 도심 인근 환경기초시설 등 20개소, 산업단지 인근 축산시설 7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5월 현재 악취 배출사업장 95개소를 점검해 그 중 법적 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9개 소를 적발했고 개선명령 6건, 조치 명령(폐쇄 명령) 1건과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이후에도 악취를 반복적으로 초과하거나 고의로 악취 저감시설을 운영하지 않은 사업장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악취 전문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악취관리 체계를 갖추고 5∼10월까지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 근무자는 야간 뿐 아니라 공휴일·주간에도 활동하며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와 야간 조업 사업장의 주기적 악취 검사를 통해 도심권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 배출사업장 색출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6월부터는 악취 원인 물질 분석을 위해 악취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을 도입·운영한다.

악취조사용역은 익산 제1·2 산단 및 주요 지역 악취 배출사업장과 도심 인근 축사의 악취 성분 및 영향권을 규명하기 위해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8개월간 시행해 취약시간대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을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배출원을 추적 확인한다.

악취측정 차량은 도내 최초로 운영하며 복합악취와 지정악취 물질 22종 전체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신속한 악취 배출원 파악과 해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악취24' 시스템 운영으로 익산시 악취 발생 정보와 악취 발생지역에 대한 민원접수 절차가 간소화됐고 행정기관의 신속한 민원대응 또한 가능하게 됐다.

'익산악취24'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은 평일 근무시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악취상황실 근무자가 실시간으로 확인 후 처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6월부터 익산 제1·2 산단과 부송동 주거지역 등 10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동산동 소재 환경기초시설 2개소에 추가 설치해 24시간 악취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정헌율 시장은 "하절기 악취 해결을 위해 타 자치단체보다 선제적이고 다양한 악취관리 기법을 도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친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올해 하절기 악취 제로(Zero)화의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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