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고지혈증 크릴오일, 산패안전성 확인해야
[건강정보] 고지혈증 크릴오일, 산패안전성 확인해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5.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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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업무, 운동부족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고지혈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12년 125만7635명에서 2016년 180만310명으로 5년 새 43%나 증가했으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인 고지혈증은 추후 동맥경화증(정확한 용어로는 죽상경화증)이라고 부르는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데, 최근 고지혈증 관리에 크릴오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혈관 청소부'라고 불리는 크릴오일은 남극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을 말한다. 크릴오일은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가 있는 오메가3를 주성분으로 포함해 고지혈증 관리를 도울 수 있다. 더군다나 크릴오일 구성성분 중에는 다른 오메가3와는 달리 인지질이라는 독특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인지질 효능은 물과 기름에 녹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져 체내 지방 분해를 원활하게 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혈증 관리에 크릴오일이 빈번하게 언급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크릴오일 판매업체들 역시 인지질 함량을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인지질 함량이 높은 크릴오일이 고지혈증 관리에 효과적이라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약 10%내외의 인지질 비율 차이가 인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며 오히려 인지질, 아스타잔틴, 오메가3 지방산의 구성성분들이 자연상태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크릴오일은 기름성분인만큼 산패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유지류는 열, 산소, 수분과 같은 외부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내부성질이 변질되는 산패가 일어난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듯 산패된 유지류는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DNA와 세포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으로도 변질될 위험이 있다. 게다가 크릴오일은 다른 유지류 식품과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취급되고 있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도 크릴오일의 효능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크릴오일 섭취량보다 ‘안전성’을 우선으로 따져볼 것을 입을 모아 당부하고 있다.

크릴오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기준으로는 쉴드캡스가 알려져 있다. 쉴드캡스는 크릴오일과 같은 유지류 원료의 산패방지를 목적으로 개발된 식물성 경질캡슐을 지칭한다 기존의 캡슐제형과는 달리 공정과정에서 고온의 열, 수분 등 산패 위험 요소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원료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쉴드캡스의 이러한 독보적인 산패방지 기술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오메가3, 달맞이꽃종자유와 같은 다른 유지류 원료에도 활발하게 통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산패를 비롯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위한다면 크릴오일 캡슐제형과 함께 불소 불검출 여부까지 살피는 것이 좋다. 크릴새우는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위치해 미세플라스틱이나 중금속과 같은 해양오염에서 안전하지만 크릴새우의 껍질에는 살충제의 원료가 되는 불소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시판되는 대부분의 크릴오일이 불소를 제거하는 공정을 거치고 있지만 가급적 불소 불검출 공법을 확실하게 인증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혈관청소부’라고도 불리는 크릴오일은 체내에 축적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고지혈증과 같은 같은 성인병을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크릴오일을 고려하고 있다면 산패안전성 확인이 우선이다. 쉴드캡스와 같은 산패방지 기술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도 가급적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보관을 하는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한 고지혈증 관리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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