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 추출물로 천연 식용 탈취제 개발 성공
보성군, 녹차 추출물로 천연 식용 탈취제 개발 성공
  • 김현진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5.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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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김동복)과 용역을 통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탈취 제품(차연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연무'는 녹차 추출물을 활용해 고기나 생선의 누린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는 식용 탈취제이며 녹차의 마른 잎에서 '무용매 진공추출법'으로 추출해 성분의 활성도가 높다.

군은 천연 탈취제뿐만 아니라 차(茶)의 항균 성분을 이용한 마스크 필터 개발에도 성공했다.

군은 해당 제품들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제품 출시에도 행정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용역을 수행한 남부대학교 박상규 교수는 "녹차 추출물은 악취의 주원인인 염기성과 산성의 냄새를 동시에 제거 할 수 있는 안전한 천연 탈취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생성 억제를 비롯해 산패방지 등에서 68.71%의 결과치를 보이며 높은 항산화 기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군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을 물에 10배 희석해 5분간 침지한 양고기는 누린내 탈취 효과가 뛰어나 전체적인 기호도가 88% 이상 상승했다.

또한 고기의 신선도 지표가 되는 휘발성 염기 질소를 비롯한 트리메틸아민, 과산화물가, 산가, 산패도(TBARS) 값이 22∼51%까지 감소하는 성적이 나와 이번 천연 탈취제가 냄새 뿐만 아니라 재료의 신선도 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마시는 음료를 비롯해 생필품과 식품, 의약품까지 차 연관 산업이 확장되고 소비처가 확대돼 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된 차 관련 기능성 제품들이 실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항산화, 항염, 항균효과가 탁월한 차(茶)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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