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정보]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건선 악화된다고?
[ 건강정보]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 건선 악화된다고?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20.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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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반점 위에 은백색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임상적 특징을 보이는 건선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건선환자는 약 16만 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치료를 포기하거나 집계되지 않은 환자를 고려한다면 더욱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각질과 소양 등의 증상이 두피에서부터 손발톱까지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건선은 얼굴이나 손 등 눈에 보이는 것에 발현되는 경우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근래 건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도 한몫 했다. 바쁜 현대인들은 늘 수면과 휴식이 부족하다. 수면의 양 자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질도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면 장애에 시달리는 이들도 상당수다.
 

이로 인해 누적된 만성피로는 면역력과 체력을 저하시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건선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록 면역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건선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국내 건선한의원의 논문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와 양지은 박사가 대한한의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살펴보면 면역력과 건선 증상이 유의미한 연관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논문저자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기허란 체력 및 면역력 저하 현상을 일컬으며 잔병 치레가 잦아지고 피부와 몸 전체의 회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상태라 할 수 있다.”며 “건선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적지 않은 수가 과로 이후 피부 건선이 생기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게 악화될 때 피로감이 심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 장염, 비염, 알러지 등 자주 노출된다면 기본적인 생활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특히 소아 청소년의 경우 편도염이 건선 발현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생활 관리를 건강하게 유지해야한다.

논문 공저자인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건선 증상 완화를 위해 일상 속에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숙면을 비롯해 음식 섭취, 개인 위생 등에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찍 잠자리에 누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우리 몸과 피부의 회복, 면역력 강화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며 건선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기보다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처음부터 건선에 안 좋다는 생활 습관을 한 번에 바꾸려 하다 보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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